유해물질이나 상한 음식 등을 먹은뒤 복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병을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며 저온에서는 잘 번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익혀 먹거나 냉장보관한 음식들은 안전하다고 합니다.
식중독으로 설사가 심한 상태에서는 다른 음식으로 인해 오히려 설사가 더 심해질수 있으니 보리차를 먹거나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 보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증상은 식품을 먹고 난뒤 곧바로 발생하거나 하루안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갑작스러운 구토, 복통, 설사가 나타나며 때론 열이 나기도 합니다. 몸이 나른해지고 창백한 얼굴이 되며,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식중독균은 살모넬라균으로 오염된 우유, 달걀, 닭, 육류가 대표적인 감염원입니다.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과 함께 피나 점액이 설사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포도상 구균으로 인해 생긴 식중독은 장독소가 주원인이며 심한 구토, 설사, 복통의 증상과 함께 24시간 정도 경과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 비브리오로 인한 식중독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생선이나 조개 등을 먹으면 걸리게 됩니다. 설사, 복통, 발열, 오한, 구토, 피나 점액이 섞인 설사가 나옵니다.
O-157균에 의한 식중독은 일본, 미국에서 주로 발생하며 복통, 설사, 경련, 의식장애를 일으키며 주요 원인 식품은 햄버거, 우유, 사과주스, 치즈, 요구르트, 발효소시지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