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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생활의 지혜

감자의 수확부터 관리까지 알아보는 감자재배 정보

by 귀여운앙꼬 2020. 6. 11.


구황작물인 감자는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세계적으로 재배되는 식량중에 하나며 생식용으로도 개발되고 있기도 합니다. 감자는 다른 작물에 비해 같은 평수라도 비교적 높은 수확량을 자랑하며 보관 방법도 어렵지 않아 겨울동아 저장하기도 쉽다고 합니다. 이런 감자의 재배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까 합니다.


감자의 재배에 있어 감자의 특성을 잘 알아야겠죠. 감자가 발아하는데 적정한 온도는 대략 15~18도씨라고 합니다. 발아 후 생육은 14~23도씨가 적당하며 토양의 경우 토심이 깊어야 하고 물의 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품종도 몇가지가 있는데요. 봄에는 주로 수미와 하령을, 남부지방의 2기작용시에는 추백, 추동, 대지의 품종을 사용합니다.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자영, 홍영은 요즘 대새가 되고있는 컬러푸드 중에 하나입니다.




이랑을 만들어 감자를 심는 방법을 할때는 씨감자를 잘라 밭을 준비해 20cm 정도 갈아 주는데 이때 흙덩이는 부수지 않습니다. 그 다음 퇴비, 비료, 살충제를 섞어 뿌리고 이랑을 만들어 감자를 심습니다.

모종 심기로 감자를 심는 방법을 할때는 모장삽으로 이랑에 구멍을 내고 자른 씨감자의 절단면이 밑으로 가게 해서 한쪽씩 5cm 정도의 간격으로 심어 줍니다. 절단면이 밑으로 가야 빨리 싹이 나온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자를 심은 후 20~30일이 지나면 감자싹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감자싹이 10cm 자랐을경우 1추 북주기를 해주며 10~15이 지나고 한번 더 북을 합니다. 북을 주고 풀은 제거하면 땅속 감자들이 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미닐 멀칭은 감자싹이 나올 구멍을 넓혀 감자의 싹이 완전하게 나오게 해줘야 하며, 감자싹이 5cm 이상 자랐다면 한두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정리합니다. 감자는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물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많이 줘야 하며, 수확 10~15일전에 물을 끊어야 수확이 용이합니다.


감자의 병충해는 주로 봄감자 재배시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역병과 흑지병이 주요한 병충해입니다. 역병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을때 잘 발생합니다. 무병 씨감자의 선택이 중요하며, 역병이 발병했을때는 1주일 간격으로 침투성 살균제를 살포합니다.

흑지병은 땅속에서 감자의 싹이 터져 위로 나올때 땅에 있던 흑지병균으로 인해 흑갈색으로 변하는 것으로 씨감자를 약제로 소독하거나 햇빛을 이용한 싹틔우기로 어느정도 방지가 가능합니다.




감자를 재배하는 시기는 황엽기(감자잎이 누렇게 변하는 시기)와 고엽기(줄기가 말라죽기 시작하는 시기) 사이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시기가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경입니다. 혹시나 장마철과 겹칠것 같으면 조금 일찍 수확하거나 비가 내리지 않을때 수확합니다. 감자를 수확한 후에는 그늘에 말리면서 썩거나 병든것을 골라냅니다. 이렇게 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말린 감자는 냉장고나 빛이 들지 않고 밀폐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