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사과산, 포도당이 있으며 여름철에 생길 수 있는 갈증이나 더위를 물리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디를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오디 시럽
오디를 시럽으로 먹는 방법으로 먼저 오디 100g(건조한 경우 500g)과 꿀 300g을 준비합니다. 오디를 깨끗하게 씻어 솥에 넣고 처음에는 약한 불로 달이다가 물이 없어지게 되면 꿀을 부어 더 끓여 줍니다. 이렇게 만든 오디 시럽은 냉장 보관합니다.
오디 생즙
오디를 생즙으로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디 1kg과 설탕 50kg, 꿀 100g을 섞어 생즙을 짠 다음에 바로 먹을 것은 병에 담고 나머지는 냉장 보관합니다. 먹을때는 우유, 야구르트와 함께 믹서로 갈아 먹는 것도 별미라고 합니다.
오디주
오디를 술로 만드는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오디 양의 3배 정도 되는 술(주로 이용되는 것은 소주)을 준비합니다. 오디를 물에 살짝 헹군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소주를 부어 준뒤 밀봉상태로 2개월 정도 숙성시킵니다. 숙성시킨 오디주는 소주잔에 하루 2~3회 정도 마십니다.
오디 수제비
수제비로 만들어 먹는 오디도 별미인데요. 반죽시에 물 대신 오디즙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오디즙
녹즙기에 오디를 짜서 먹는 것으로 즙을 짠 뒤에 보관할 분량은 냉동 보관하거나 살균 냉각 후 냉장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디차
오디를 넣고 끓는 물에 1~2분 정도 끓인 것을 먹는 방법입니다. 여름에는 차갑게 해서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