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은 폐에 염증이 생김으로써 기도가 좁아져 숨쉬는 것이 힘들어지는 병으로 가래가 많은 만성기관지염, 폐가 늘어나는 폐기종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성기관지염, 폐기종으로 진단명을 내리기 보단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라는 말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폐암은 조기 발견을 하게 되면 완치가 가능 하지만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의 경우 한번 떨어진 폐기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이 한번 생기면 오랜기간 동안 호흡곤란에 시달리게 되고 사망률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 환자들은 호흡기 질환, 폐암, 후두염, 심근경색의 발병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다고 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45세 이상의 성인중 약 18% 정도가 이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 증상은 40대 중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50~60대가 되면서 본격화 된다고 보면 됩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 증상으로는 만성기침, 가래, 운동시 호흡곤란이며 병이 진행되는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는 호흡곤란이 점점 더 심해지기 시작하고, 몸에 이상을 느낄때는 폐 기능의 50% 정도가 손상된 중증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가 경증일 때는 추운 겨울철, 감기에 걸린 후 나타나기도 하지만 중증은 매일 호흡곤란을 겪으며 날씨의 변화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 주요 원인은 흡연이며, 이 외에도 먼지, 매연, 가스, 조리시 나오는 연기 등의 자극적인 입자나 기체에 오랜기간 노출도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 환자들의 90%는 흡연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 치료는 폐기능이 떨어진 정도와 호흡곤란의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를 합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 COPD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급성 악화기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부신피질스테로이드 호르몬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합니다.
기침, 가래 등의 증상완화를 위해 진해거담제를 사용하거나 폐렴과 기관지염이 동반된다면 항생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폐용적 감소술이라는 수술적인 방법도 치료의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