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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생활의 지혜

장마철, 집안 구석구석 습기 제거 방법

by 귀여운앙꼬 2020. 6. 21.


장마철이 되다보면 옷장, 서랍장, 가전제품 할 것 없이 습기가 곳곳에 생기게 되죠.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아무리 청소를 하고 깨끗하게 한데 해도 습기 때문에 개운하지 않습니다.

습기가 잘 생기는 비오는 날, 장마철에 습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옷장 습기 제거 방법



옷장에 습기가 차게 되면 옷장에 있는 옷들은 곰팡이가 슬고 좀벌레가 생길 수 있죠. 비가 잦은 장마철에는 습기 제거제나 숯 등을 옷장에 넣어주어 습기 제거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지난 겨울 옷들이나 다른 옷들을 넣은 옷장에는 바닥에 신문지를 깐다음 그 위에 대나무 바구니를 넣어두고, 옷은 간격을 두고 걸어둡니다.

옷을 걸때는 빽빽하게 걸지 말고 통풍이 잘 되게 헐렁한 상태가 되도록 수납합니다. 가구가 작아 수납이 용이치 않은 경우 옷 보호를 위해 비닐을 씌우는 대신 입지 않는 웃옷으로 덧씌워 보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옷장에 숯 넣기


숯은 조습 효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특히 장마철 같은 경우에는 습기를 흡수, 건조하는데 용이합니다. 대나무 바구니에다가 숯을 담아 옷장에 넣어주게 되면 습도조절도 되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죠.



대바구니에 옷 담기


옷장 바닥에는 습기가 잘 생기기 때문에 곰팡이 번식이 쉬운 편이죠. 통풍이 잘되게 하고 대바구니에 옷을 담아 둔다면 바닥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의 번식을 막아주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옷장 아래 신문지


옷을 접어서 보관하는 경우 신문지를 밑에 깔고 습기에 약한 모직물과 폴리에스테르는 가장 위쪽에 올려두어야 합니다. 신문지 역시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가전제품 습기 제거 방법



날씨가 눅눅하게 되면 가전제품에도 영향을 미치죠. 텔레비젼, 컴퓨터 등 많은 가전제품이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습도와 기온이 높아지게 되면서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열들이 외부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므로 습기제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컴퓨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라면 문제가 없지만 가끔씩 사용한다면 하루에 30분 이상은 켜둬야 습기로 인한 고장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음향기기(오디오 등)


음향기기들은 대체로 습기에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따라서 스티로폼이나 시트지를 바닥에 깔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베란다 구석이나 그늘진 곳에 많이 두는 세타긱는 사용을 하지 않는 다면 뚜껑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납장 습기 제거 방법




주방에 서럽장이나 신발장 등은 대부분 구석진곳이나 그늘에 위치하고 있어 장마철 습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편이죠.

이럴때는 말린 녹차잎이나 김에 들어있는 습기제거제인 실리카겔을 이용하면 됩니다. 또한 각 수납장들을 벽에 약간씩만 떨어지게 놔둬도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말린녹차잎, 실리카겔


서랍장에 실리카겔을 넣되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녹차 잎을 말려 넣어두거나 숯을 넣어둡니다.


신발속 신문지, 실리카겔


신발을 보관할때는 신발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신문지를 적당히 구겨 넣거나 실리카겔을 그 위에 올려 놓으면 됩니다.


벽돌위 신발


신발장의 바닥 역시 옷장처럼 습기가 차기 쉬운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이럴때는 신발장에 벽돌을 올려 놓은 뒤에 그 위에다가 신발을 놓아두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