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는 제철이 되면 그 값이 엄청 뛰어오르죠. 고사리는 국산과 중국산이 있지만 맛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오늘은 고사리 재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사리를 심는 시기, 기후, 토양
고사리를 심는 시기는 가을~봄 사이로 딱히 정해진 시기가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을철에 심게 되면 싹이 날 때 쯤이 되면 겨울이 되기 때문에 얼어죽을 수 있다고 하니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봄에 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데 음지보다는 양지에 잘 자라고 배수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고사리에 퇴비 사용 방법
퇴비를 뿌리면 고사리 재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생분이 너무 많은 퇴비는 죽을 수도 있으니 적당량 뿌려야 하며, 숙성된 퇴비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사리를 심기 한달전 땅에 섞어 흙과 함께 숙성시키는게 좋습니다. 퇴비는 필수사항은 아니니 퇴비에 대하 신경은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고사리에 비료 주는 방법
자연산 고사리의 경우 촉촉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배를 할때는 비료가 필요하지요. 비료는 고사리를 더 자라게 합니다. 비료를 주는 시기는 고사리가 올라오기 시작한 일주일재이며, 그 뒤에는 10월경 다시 뿌리면 됩니다.
고사리는 30cm 정도의 깊이로 골을 파서 고사리 뿌리를 2~3가닥 정도 넣은 뒤 흙으로 잘 덮어주면 됩니다. 다른 풀들이 자라는 것을 막기 위해 짚으로 덮어주면 됩니다. 짚으로 덮어주면 보온효과로 인해 겨울철에도 잘 자라게 합니다.
고사리 삶는 방법
고사리를 따오면 바로 삶아 주는게 좋습니다. 너무 푹 삶지 않아도 되며 삶은 뒤에는 다시 말리는게 좋습니다. 말려둔 뒤에는 나중에 다시 물에 풀어 살짝 볶거나 삶아 먹으면 오랜기간 동안 신선한 고사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