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높은 곳에 있거나 멀미를 할때나,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으로 인한 생리적 어지럼증과 몸의 이상으로 인한 병적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지극히 정상이라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병적 어지럼증은 문제가 있죠.
오늘은 어지럼증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40세 이상의 성인은 대략 40%정도가 어지럼증을 경험한다고 하고, 65세 이상의 노인은 4명중 3명이 일반생활 속에서 어지럼증 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노인들의 경우 이런 어지럼증 증상으로 인해 균형 감각의 문제가 생겨 넘어지는 등의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어지럼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어지럼증 원인
어지럼증 증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평형기능 장애, 빈혈, 뇌졸중, 심혈관 질환, 내분비 질환, 지나친 태양 광선에 노출, 약물 부작용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긴 하지만 단순히 어지럽다는 것 하나만으로는 그 원인을 찾기란 힘듭니다.
귀의 평형기관 이상이나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이 원인이 아니라면 다른 어지럼증 원인으로는 '뇌 불균형'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병적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80%가 귀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으로 고생을 한다면 이비인후과에 먼저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어지럼증 원인이 귀인지, 아니면 다른 것으로 인한 것인지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지럼증 증상
누웠다 일어날 때나, 누워서 몸을 뒤척이거나, 고개를 크게 움직이거나, 아래로 숙일때 일어나는 어지럼증 증상들은 말초성 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이와는 달리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시간이 길고, 며칠동안 증상이 지속된다면 뇌의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이명, 난청도 없이 심하게 어지럽거나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럼증 치료
말초성 어지럼증의 경우 운동요법,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귀의 이상으로 생긴 어지럼증은 쉽게 치료가 되며 평형기능의 회복을 위한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으로 어지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이 잦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지럼증을 겪었던 환자라면 가급적 머리가 부딪치지 않게 유의하며 머리를 가슴 아래로 숙이는 일은 되도록 피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