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간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벌나무는 독을 풀어주며 간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뇨작용이 뛰어나 콩팥염이나 부종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부작용이나 독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 벌나무 달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벌나무 60g에 물은 2L 정도 준비합니다.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약한불로 4~5시간 달입니다.
2.물이 1/3정도가 될 정도로 달였다는 대추는 씨를 제거하고 넣고, 삽주뿌리, 칡뿌리, 겉껍질을 벗겨내 건조한 백출을 넣고 다시 1~2시간 정도 더 달여줍니다.
3.이렇게 달인 물은 따로 보관하고 남은 재료에 물을 다시 2L 정도 부어 물이 절반 정도 될 정도로 다시 달입니다.
4.처음 달인 물과 재탕한 물은 각각 따로 보관했다가 마실때 2:8의 비율로 섞어 마십니다.
이 과정에서 나온 물의 양은 3~4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사용되는 물은 수돗물보다는 생수, 지하수, 약수가 좋으며 탕기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탕기가 없다면 알루미늄, 쇠 종류의 냄비를 피해 유리, 사기 제품을 사용합니다. 환자들이 마신다면 벌나무의 양을 1.5배 정도 더 넣고 달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