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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창고/게임 소식과 잡담

리프트브레이커 프롤로그 (The Riftbreaker: Prologue) 데모 플레이

by 귀여운앙꼬 2020. 7. 23.


오늘 AMD 에서 이메일에 하나 날라왔다.

스팀 키가 있던데 뭐지?? AMD가 왠 일로 게임을 하나 주는건가?!! 했는데..



그냥 데모 게임이었다. 

일단 게임은 한글화 되어 출시될 모양이다.

자원 채취 + 기지 건설 + 생존, 게임이다.

직접 조종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는데, 이 캐릭터 혼자서 모든 건설을 다 해야 하지만 포탈 시스템이 있어서 기지 방어를 위한 이동은 어려움이 없을 듯 싶다.


스팀 스토어



한글화를 신경써서 한 모양이다. 이상하게 오타는 몇개씩 보이지만 딱히 의미가 이상한 글들은 별로 없더라.



게임의 주요 컨텐츠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건데 한번 쭉 읽어봤다. 이런 게임이 살짝 취향에 맞는데 말이지.



미완성, 불균형이라고 해봐야..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다보니 그런거 느낄 겨를이 없었다. 다른 지역도 더 추가해서 플레이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것을..



게임 중에 사용되는 키에 대한 설명. 생각보다 단순하다. 사실 다른건 별로 안 쓰이고 WASD 이동과 맵 켜는거(Tap), 그리고 건설을 위한 왼쪽 컨트롤.. 뭐.. 이게 거의 전부다. 나머지 스킬을 사용하는게 있긴 한데, 이번 데모에서는 별로 설명은 없더라. 그래서 스킬을 따로 사용해볼 일은 없었다.



리프트 점프 성공. 인간이 발을 들였으니 여기도 자연 파괴를 해보자고~!!

실제로 주변 자연을 파괴하면 자원들을 준다. 건설은 안 해 봤지만 식물들을 파괴해서 얻는 바이오매스는 발전소 연료로 충당하게 된다. 숫자가 제한이 없는지 창고 용량보다 더 많이 획득할 수 있었다. 풀들은 어차피 시간 지나면 자라니 귀찮긴 하지만 모아두면 발전소 연료로 쓰기에 좋을 것 같다. 하지만 그건 정식 버전에서나 할 일이고, 이번 데모 버전에서는 그거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첫번째 목표는 광산을 찾아야 된다. 카르보늄이 주요 자원 중에 하나라 기본 건물 건설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자원이다.

주변을 돌아다니면 미니맵에 파란색으로 표시가 되는게 그게 카르보늄이다.



I 키를 누르면 이렇게 몇개 메뉴가 나오는데, 자원이라던가 연구 등등 모든 현황이 나와 있다.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카르보늄 광산이 두군데나 나온다. 여기에 터를 잡기로 하자.

본부 건설을 위해서 카르보늄 200개가 필요한데, 50개가 부족하다. 자원을 직접 캐자.



광산 가까이 가면 SPC 누르라고 뜬다. 스페이스바인데 누르고 있으면 자원을 이렇게 직접 캔다. 5개씩.. 나중에 나올 철도 이 방식으로 자원 채취가 가능하다. 채광시설을 건설해도 자원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직접 캐서 충당하면 된다. 초반에는 자원이 많이 부족해 직접 캘 일이 많을거다. 채광시설이 있어도 카르보늄이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채취가 가능하다.



200개를 모으면 왼쪽 컨트롤키를 눌러 건설 메뉴를 불러온다. 마우스로 하단의 건물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왼쪽편에 정보가 나온다.

일단 광석 옆에 발전소를 짓도록 하자.



짓고자 하는 건물을 클릭하면 이렇게 도면 같은게 나온다. 지을 위치에 왼클릭 하면 건설이 시작된다. 데모라서 그런가 건설 시간은 1분을 넘기는게 없는것 같다. 데모라서 짧은건가. 벽은 몇초 내로 건설이 된다.



공장을 지었다. 카르보늄을 자동으로 채굴할거다. 하지만 파워가... 본부에서 전력을 연결해줘야 한다는 것. 본부를 좀 더 가까이 지을걸 그랬나. 일단 발전소를 지어야 하는데.. 건설 메뉴의 번개 모양으로 가자.



일단 메뉴에서 나오는 순서대로 Z 키가 할당된게 전선, 그 다음꺼는 전기 저장소, 첫번째 테두리는 카르보늄 발전소(카르보늄 위에 건설, 고갈될때까지 발전), 그 다음 바이오매스 발전기(자연 파괴범이 되어 바이오매스를 모아 발전), 풍력 발전기(24시간 생산이 가능하나 폭풍이 불면 생산 불가), 태양열 발전기(낮동안만 생산 비오거나 하면 생산 불가) 순서다.

지금은 건설 가능한게 카르보늄 발전기랑 풍력 발전기 뿐이다. 풍력 발전기는 전력 생산이 너무 미미해서 무쓸모일 정도다. 나중에 채광기지를 하나 더 지을때는 풍력은 생각하지도 말자.



일단 풍력 발전기를 중간에 짓고, 에너지 연결기로 연결 했다. 오른쪽 위에 정보에 전력의 생산 부분이 남아돌면 녹색, 부족하면 빨간색이 된다. 더 지어야 할 것 같군.



적들이 쳐들어올거라고 하니 방어벽과 포탑을 건설하자. 주먹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메뉴가 나온다.

왼쪽부터 포탑, 층계(이걸 건설해서 위에 올라가야 벽 너머로 총을 쏠 수 있다), 문, 벽, AI 허브, 포탈 순서다.

미니맵에 잘보면 육각형 모양의 뭔가 생겼는데, 이 쪽에서 공격이 들어온다는거다.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서쪽은 주구장창 쳐들어오더라.



포탑을 6개 지으라고 하는데 5개를 짓게 되면 AI 코어 부족이라면서 AI 허브를 건설하라고 한다.



AI 허브를 건설하고 전력도 연결하자.



포탑도 6개 짓고 주변을 벽으로 아예 둘러 쳤지만 전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 풍력 발전기를 이렇게 지었구만 여전히 전력이 -2다.

그래도 목표는 완성했다. 곧 공격이 시작되겠지.



문을 만드는걸 깜빡해서 다른쪽에 문을 만들고 밖에 나와서 싸움을 거들었다. 근접적에게는 칼 휘두르는게 짱이다.



이제 두번째 자원인 '철'을 찾아서 공장을 건설해야 한다. 이 철은 AI 허브를 만들거나 포탑의 업그레이드에 필요하다.

발전기의 전력은 해당 기지 내에서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지마다 전력을 충당해야 되지만 포탑에 필요한 AI는 아무데나 지어도 전역에서 숫자가 충당된다. 그래서 본기지에 몰아서 지어도 다른 전초기지에 포탑을 짓는데 문제가 없다.



목표가 하나 더 생겼는데, 서쪽 적들의 둥지를 파괴하라는 것.

하지만 그 전에 기지를 좀 더 보강해 놓기로 하자.



건설 메뉴의 제일 왼쪽 도구 모양을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 왼쪽부터 수리, 강화(업그레이드), 해체(판매). 데모라서 그런가 해체시 자원을 100% 돌려준다. 크리고 건설 모드 상태에서 건물이나 벽 등을 클릭하면 메뉴가 따로 나온다. 벽 수리 같은 경우는 이렇게 메뉴에서 직접 띄운다음 마우스 누른체로 끌기를 하면 자원으로 알아서 수리해버린다.



건설모드 상태에서 벽이나 건물 등을 클릭하면 이렇게 메뉴가 나온다.



서쪽에 둥지가 있어서 그런지 주기적으로 적들이 쳐들어온다. 층계를 만들어 위에서 총으로 대응하는데, 탄약을 다 써버렸다.

그러자 무기고를 만들라는 목표가 생긴다. 무기고 건설에 철이 필요한데 건설에 필요한 철을 주기 때문에 바로 건설이 가능하다.



본부 바로 옆에 무기고를 건설 했지만 전력난에 또 시달리기 시작. 그 와중에 기술키를 누르다가.. 4번.. 핵지뢰? 같은걸 설치했다. 적들이 근처에 오면 터진다. 아주 강력크하다.

무기고가 있으면 탄약이 100개씩 찬다. 



적들을 잡다보면 이렇게 뭔가 떨어진다. 연구 어쩌구 하는걸로 봐선 저걸로 연구를 하는 모양이다.

기지를 제법 확장해서 오른쪽에 있던 카르보늄 광산까지 먹었다.

이제 서쪽의 서식지를 파괴하러 가보자.



서쪽 기지를 파괴했다. 당분간은 적들의 공격이 없을거다라고 생각했지만 북쪽에 또다른 서식지가 생긴다.

일단 본기지를 좀 정비하고, 태양열 발전기 건설이 가능해서 도배를 해놨다. 전기 부족 문제는 없을듯. 저장소도 넉넉해서 밤동안 충분히 견디지 싶다.

이제 철을 캐러 가보자.



카르보늄 광산 한곳과 철 광산 두곳이다. 목표가 새롭게 뜬다.



카르보늄 광석 위에 발전소만 짓고, 철광석 공장을 지은다음 벽으로 둘러친다. 이후 포탑도 위에 2개, 아래 2개, 총 4개를 건설하는게 목표. 철을 캘 수 있는 AI 허브도 본 기지에 많이 만들어두자. 앞으로 기지 짓고 포탑 지을 일이 많으니.

목표를 달성하면 전초기지 근처를 방어하라고 나오는데, 이 기지 주변으로 적들이 포진해 있는걸 다 처치하면 된다.

좀 더 기지 건설을 하고 싶다면 이 목표를 완료하지 말고 북쪽 서식지를 파괴하도록 하자.

그러면 전초기지 방어 목표 달성 할때까지 목표가 더이상 실행이 안되니, 그 사이에 기지를 확장하면 된다. (데모 플레이라서 가능한듯)

그리고 포털을 짓게 되는데, 이 포털은 어느 위치에서는 맵에서 바로 해당 포털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전초기지마다 하나씩 지어두면 왔다갔다 하면서 방어하기 유리하다.



북쪽 서식지 파괴하러 가는 중에 본건데.. 뭔지 알 수가 없다. 그냥 패스하자.



북쪽 서식지도 파괴했다. 채광 전초기지 방어도 했고..

그러면..



강한 공격이 시작된다고 한다. 이때 각종 자연 재해도 잠깐 맛보게 된다.

한 두번 정도는 막았는데..



아니.. 이걸 어떻게 막으라고...;; 결국 무너지면서 데모 플레이는 끝난다. 더이상 목표가 있는지 모르겠다. 다시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