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에서 생기는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식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식도로 위액이 역류하거나 음식물들이 자극을 하기 때문입니다. 식도는 위와 연결된 분무부라는 부분이 있으며, 위에서 식도로 음식물이나 위산이 역류하지 않게 하는 판막인 분무판이 있는데 이 분무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위산이나 음식물이 역류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를 보면 국이나 찌개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액체성의 음식물들과 함께 먹다보면 음식을 빨리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칼국수, 수제비와 같은 국과 혼합된 음식도 있죠.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이 10분안에 식사가 끝나게 되는데, 이렇게 빠른 음식 섭취는 위산역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이 육류의 소비가 늘어나는데요. 육류의 경우 소화를 위해서는 다량의 위산이 나오게 됩니다. 이처럼 국 위주의 빨리 먹는 습관과 육류 위주의 식사는 위산역류를 일으키게 되고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등의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명치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위장 증상과도 연관이 있으며 이는 곧 식습관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기들의 경우 위는 완벽하게 성장하지 않은채 태어나게 됩니다. 태어나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물들을 차차로 먹어가며 위장도 그에 따라 적응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신생아들의 경우 수유후에는 안아 줘야 합니다. 또한 다른 장기들의 도움을 받아 그 영향으로 완성되어 갑니다. 만약 위장의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은 다른 장기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며 성장 및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불면증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게 되면 이는 곧바로 위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흔히들 말하는 속상한다는 말이 그대로 적용되는 순간이죠. 이렇게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위 건강이 악회되고 위궤양, 식도염, 위염이 동반되게 됩니다. 위가 악화되었다는 증거는 심한 구취로 구강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이런 구취가 난다면 위관련 문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위에 염증이 생기면 열이 나는데, 이 열기로 인해 구내염, 구순염, 혓바늘이 발생하기도 하며 명치에 통증이 생기고, 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통증이 계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위장내에 염증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반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