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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패션과 미용

매운음식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걸까?

by 귀여운앙꼬 2020. 7. 30.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를 보면 맵고, 짠 음식들이 많습니다. 이런 자극적인 음식은 고유 음식문화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죠.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될 김치도 맵고, 짠 음식에 속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보통 해외에서 장기간 채류하면서 음식에 대한 생각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바로 매운 음식입니다. 김치, 고추장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국 사람들이 자주 가는 해외 지역에는 한국 음식점들이 늘 상주한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을 또 많이 찾을때가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입니다. 이럴때 맵고 칼칼한 음식을 먹게 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경험을 한번쯤은 해 보셨을 것입니다. 매운 음식은 엔돌핀을 분비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아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매운음식의 맛


매운 음식은 사실 맛이라기 보다는 통증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혀가 느끼는 것은 아니며 입안의 점막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매운맛을 느끼게 하는 것은 캡사이신이라는 물질이죠.


캡사이신이 함유된 음식을 먹게 되면 입속의 혈관들이 자극받고 혈관은 일시적으로 늘어나 혈액이 밀려오면서 땀을 흘리고, 뜨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매운맛에 대한 정도는 개인에 따라 약간 다르며 동일한 양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몹시 매운 것을 느끼며, 어떤 사람에게는 별로 맵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매운음식과 피부의 관계


김치와 같이 적당하게 매운 음식은 앞서 얘기한데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을 배출하도록 유도해 노폐물을 빠져나오게 합니다. 신진대사도 원활해지고 피부도 건강하게 유지하거나 피부트러블의 개선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 합니다.


또한 매운 음식을 먹음으로써 엔돌핀 생성을 통해 스트레스도 일정 해소되면서 기분도 좋아지는등 선순환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변비나 비만, 몸속 노폐 가스의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피부트러블 개선에도 분명 좋은 효과를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지나치게 먹게 되면 혈관이 한쪽으로만 몰리게 되며 홍조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체온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면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데,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역시 피부트러블이 발생하게 됩니다.

매운음식은 자신에게 적당히 매운 정도면 도움이 되겠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