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산다 하여 장수나무라 부르는 모과나무는 약용이 뛰어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위장병이나 토하고 설사 할때, 갈증이 날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모과의 효능은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다리와 무릎에 힘이 빠지는 것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모과는 따뜻한 성질의 과일로 탈진, 근육이완의 완화에 좋고 관절염, 근육통에도 좋으며 혈액을 생성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도 좋다고 합니다.
모과차는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주어 목질환이나 폐와 관련된 질환에도 좋습니다. 모과차에는 당분이 과당형태로 되어 있어 체내 당분흡수를 지연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습니다.
모과차 만드는 방법은 우선 모과를 소금물에 씻은뒤 씨를 제거하여 부채꼴로 썰고 꿀과 설탕을 재어 1~2달 정도 지난 것을 뜨거운 물과 대추나 호두를 곁들여 마시면 됩니다.
이 방법 외에도 마른 모과를 10g 정도와 물 200cc를 넣은뒤 물이 반으로 줄대까지 달인후 하루 3번 마시게 되면 기침과 가래에 좋습니다.
모과로 술로 담을 때는 모과를 얇게 썰어 설탕을 넣고 일주일 수석시킨 뒤 소주를 부은 다음 3~6개월 정도 숙성시켜 건드기는 걸러 내면 됩니다. 하루에 1~2잔 정도 복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