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눈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눈물이 부족해 눈이 불편한것을 안구건조증이라고 합니다.
눈물은 나이가 들수록 분비량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환경오염, 계절에 따라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각한 시력저하가 오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눈이 따갑거나 뻑뻑해 뜨기 힘들 정도를 말합니다. 눈꼽이 자주 끼거나 간혼 눈물이 너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눈의 이물감이 심해져서 반사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작열감을 느끼고 정상적인 굴절 작용이 힘들어 시야가 흐려지고 이로 인해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인공누액을 사용하게 되면서 많은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며 먼저 염증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인공누액으로 늘 눈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며 약물, 수술, 환경요법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아주 심한 건성의 경우 5~10분마다 인공눈물을 넣기도 하며, 인공눈물에 과민반응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환경은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유지하며 방의 온도를 낮춰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