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동장의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진 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수정체가 흐려졌기 때문에 빛의 통과도 어려워 시력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수정체의 혼탁 위치와 정도에 따라 시력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달라지면 선천성, 후천성으로 나뉘어지며 수정체의 혼탁 정도에 따라서 진행성 백내장과 정지성 백내장으로 나뉩니다.
백내장 초기 증상은 유리체가 혼탁하기 때문에 물체나 뭔가가 날아다니는 것 같이 보입니다. 밤에는 동공이 커져 잘 보이지만 낮에는 동공의 수축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내장 증상은 시력감소, 복시, 주맹, 눈부심 등이 있습니다. 뿌옇기 때문에 마치 안개속에 있는 듯하다가 시력이 점차 약해지며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게 되다가 나중에는 명암만 겨우 구분할수 있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백내장 증상이 심해져 수정체가 더 팽창해 동공을 막게 되면 녹내장도 발생하고 충혈, 안통, 두통, 구토 증상도 생기게 됩니다.
선천성 백내장 원인의 경우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산모가 풍진에 걸렸거나 선청성 대사장애, 염색책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후천성 백내장 원인은 나이가 들어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나 당뇨병, 포도막염, 망막이영양증 등의 내분비 질환으로 인해 발병하기도 합니다.
비타민C 결핌, 아미노산 대사 이상도 백내장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백내장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으며 점안액을 이용해 초기에 백내장의 진행을 예방하고 비타민C, 요오드제, 타액선 호르몬도 주사되지만 근본적인 백내장 치료는 되지 못합니다.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는 수술은 낭내적출과 낭외적출이 있으며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해 미세한 절개가 가능해 통증도 적고 수술 기간도 짧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