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적으로 간은 혈을 저장하고 근육을 주관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의 공급이 주요하기 때문에 힘의 원천이라고도 합니다.
간이 나쁘면 체력이 약해지고 피로감, 비관적이고 실의에 빠진 감정을 나타납니다.
또한 분노는 간을 손상시킨다고 보고 있으며 정신적 흥분, 자극으로 영양분의 저장과 분배 기능이 저하되며 신체 기 흐름이 막히는데 이것을 간기울혈이라고 합니다.
간이 나쁠때 나타나는 증상은 생각보다 미미합니다. 신경세포가 간의 겉표면에 있기 때문에 나빠진다고 해도 특별한 감각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죠.
이유없이 기운이 없고 피로가 지속되며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눈이 피로해지는 등의 증상들이 간의 해독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간이 나쁠때 나타나는 증상은 입냄새도 있습니다. 이는 독성물질이 배출되지 못하고 냄새가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소변이 황갈색이거나 거품이 많고 냄새가 심하고, 코피, 잇몸출혈, 항문출혈 등도 이에 해당됩니다.
가슴밑 통증, 황달도 간기 나쁠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간이 붓거나 종양이 있을때는 약간의 압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황달은 간이 나쁠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중에 하나로 피부나 눈흰자부분, 소변색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입니다. 이는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의 배출이 원활하기 않고 혈액에 모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