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즐겨먹는 한국과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그 독한 냄새 때문에 별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늘은 강력한 항암 효과는 물론 정력강화에도 좋은데, 이런 효능은 바로 이 마늘의 강한 냄새 때문이라고 하니 아이러니 하죠.
마늘 효능 근원은 알리신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 알린은 유황화합물이지만 사실 향은 없습니다. 마늘 조직이 상하게 되면 조직내에 있는 알리나제라는 효소가 알린에 작용하면서 알리신 성분이 되면서 특유의 마늘 향이 나게 됩니다.
세균 제거에 탁월한 마늘
이런 알리신은 일종의 자기 방어물질로 살균과 항균 능력이 탁월합니다. 일본의 어느 실험에서 식중독 세균에 마늘 분말을 넣자 세균이 6시간만에 거의 대부분이 죽었다고 합니다. 알리신은 위궤양 유발 균인 피롤리균을 죽이며 고기, 생선과 함께 먹는다면 각종 세균들을 제거해서 보다 안전하게 섭취 할 수 있습니다.
피로회복과 정력강화에 뛰어난 마늘
비타민B1은 당질을 에너지로 바꿀때 필요한 성분으로 부족시 만성피로나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늘은 비타민B와 결합해 알리타아민이 되는데 체내 흡수가 잘 되어 비타민B1 효과를 극대화 시켜줍니다. 그런 이유로 정력강화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마늘
콜레스테롤은 음식 섭취를 통해서, 혹은 간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콜레스테롤은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건강에 문제를 주게 됩니다. 마늘은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의 억제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마늘
마늘은 다양한 유황화합물질이 있는데 이 화합물질들은 해독 효소를 활성화 해 담배로 인한 발암물질이나 자외선, 식품첨가제 등의 독소들을 해독해주며, 활성산소의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의 S-메실시스테인은 간암, 대장암의 억제에 도움을 주고 마늘은 셀레늄을 흡수, 저장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 셀레늄도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질 중에 하나입니다.
마늘 많이 먹는 방법
마늘은 특유의 냄새가 강하고 생으로 많이 먹는다면 속이 쓰린 부작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열을 가해 익힌다면 냄새가 사라지고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효과는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마늘을 물에 담그두면 진액이 빠지면서 매운 맛도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 올리브유에 4시간 정도 담가두면 언제나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찜통에 10분정도 찌면 아린 맛과 냄새를 역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껍질채 있는 통마늘은 오븐에서 180도에서 30분 정도로 굽게 되면 버터처럼 부드러워지며 단맛도 난다고 합니다. 빵에 발라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 음식과 함께 먹으면 알리신이 단백질과 결합해 냄새가 일정량 제거 됩니다.
파슬리도 마늘의 특유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