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효과 좋은 공기정화 식물 종류 10가지와 실내 배치 추천 식물

건강에 대한 관심과 대기 오염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이제 거실 한켠에는 공기정화 식물을 두는게 일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 종류와 배치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스파이더 플랜트(Spider Plant, Chlorophytum)

남부 아프리카와 열대 지방이 원산지며, 식물의 잎이 뻗은 모양이 거미발을 닮았다 해서 스파이더 플랜트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바닥에 두는 화분에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내 인테리어를 위해 행잉 화분에 심어 잎이 늘어뜨려지게 키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기정화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화초이며 새집에서 나올 수 있는 라돈 가스를 줄이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 햇빛 :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 밝은 곳에 둡니다.
• 물주기 : 4~5일에 한번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때 줍니다.
• 적정온도 : 18~24도

2.행운목(Cornstalk,Dracaena fragrans)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수단과 모잠비크 사이이며 고도 600~2250m 사이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성장속도는 느리지만 최대 15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대중적인 관엽 식물로 집들이, 개업식에 자주 볼 수 있으며 습도 유지,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 햇빛 : 햇빛이 들어오는 밝은 곳에 두면 잎의 색이 선명해집니다. 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입니다. 
• 물주기 :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너무 자주 준다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때 듬뿍 줍니다.
• 적정온도 : 20~25도

3.드라세나 레플렉사,송 오브 인디아 (Dracaena reflexa, Song of India)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등지의 인도양 섬에서 서식하는 나무 종류로 잎의 색상이 아름답기 때문에 관상용이나 인테리어를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식물입니다.

크실렌, 트리클로로에틸렌이라는 두가지 오염물질의 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 햇빛 : 햇빛이 어느정도 들어오는 밝은 곳에 두면 잎의 색깔이 뚜렷해집니다. 하지만 여름철 직사광선을 쬐게 되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으니 반그늘진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물주기 : 고운 다습한 지역에서 사는 식물이기 때문에 가끔씩 잎에 물을 뿌려줍니다. 너무 물을 자주 주게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어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때 듬뿍 줍니다.
• 적정온도 : 20~25도

4.스파티 필름(Spathiphyllum)

덮고 습한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화초 자체가 우아한 자태를 가졌기에 인테리어나 관상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많이 선택합니다.

알콜, 아세톤, 트리콜로롤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습도조절 능력이 우수한 식물입니다.

• 햇빛 : 한 여름 햇빛은 잎을 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 밝은 곳에 둡니다.
• 물주기 : 4~5일 한번씩 주는데 너무 과하게 줄 경우 뿌리가 쉽게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잎을 닦아주면 병충해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적정온도 : 16~24도

5.아이비(Ivy)

유럽과 아사이에 주로 분포하는 식물로 벽, 나무, 땅을 기어 오르는 덩굴식물입니다. 가습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습도 조절을 하긴 하지만 높은 습도 유지를 필요로 합니다. 

생명력이 강하고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보니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으며, 새로 입주하거나 신축 건물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탁월한 식물입니다.

독성이 있기 때문에 다량 섭취시 마비, 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햇빛 : 강한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 밝은 곳에 둡니다. 음지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는 편입니다.
• 물주기 : 4~5일에 한번 물을 주되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듬뿍 줍니다. 성장기(봄~가을)에는 잎에 물을 자주 뿌려주면 빨리 자랍니다.
• 적정온도 : 16~21도

6.보스턴 펀(Boston Fern)

열대 원산지의 식물로 습도조절 능력이 우수하며, 가늘 뻗는 뿌리를 통한 공기정화 능력과 실내습도 유지에 효과가 뛰어난 식물입니다.

잎은 80~100cm 길이로 자라며 폭은 7.5~15cm 까지 자란다.

유럽, 미국 등지에서 인기가 있는 식물로 포르말린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 햇빛 :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곳에 둡니다.
• 물주기 : 양치류는 보통 높은 습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토양은 촉촉하게 유지하고 수분 유지에 신경을 씁니다. 배수가 잘 되게 하고 분무기를 이용해 습도를 유지합니다. 잎이 건조해지면 안되고, 찬바람을 맞게 해서도 안됩니다.
• 적정온도 :  20~25도

7.마지나타(Marginata)

남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가 원산지인 마지나타는 크실렌, 트리클로로에틸렌 제거에 탁월한 능력을 보입니다.그렇다 보니 세제 사용이 잦은 주방, 욕실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햇빛 : 직상광선은 잎을 타들어가게 하기 때문에 피해서 반그늘에 둡니다.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편입니다. 잎이 오래되면 노랗게 변하는데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 물주기 : 4~5일 간격으로 겉흙이 완전히 말랐으면 충분히 줍니다. 주의할 것은 흙이 과도하게 젖어 있는건 좋지 않습니다. 겨울철 실내가 건조할때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온도 : 16~24도

8.아레카 야자(Areca Palm)

마다가스카르에 자생하며 노란 야자 또는 나비 야자라고도 합니다.

1.8m 높이의 아레카 야자는 24시간 동안 1리터 정도의 수분을 뿜어내기 때문에 건조한 실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알콜,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오염물질들을 제거하는데 뛰어납니다.

특이하게도 특정한 잎에 염분을 저장하는 능력도 있습니다.

• 햇빛 : 햇빛이 들어오는 밝은 곳에 두는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한 햇빛 때문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물주기 : 겉흙이 말랐을때 듬뿍 주며 일정한 시기에 분무기로 잎에 물을 주면 병충해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 적정온도 : 18~24도

9.왁스 베고니아(Wax Begonia)

원산지는 브라질로 정원을 가꾸는데 많이 활용하는 꽃 중에 하나입니다. 일년내내 꽃이 피며 흰색, 핑크, 오렌지, 노랑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인정과 같은 다육 식뮬에 속하며 공기정화 능력도 뛰어납니다.

• 햇빛 :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둬야 꽃이 아름답게 핍니다.
• 물주기 : 자주 물을 주게 되면 뿌리가 썩기 쉬워 겉흙이 완전히 말랐을때 줍니다. 이때 꽃과 잎에는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물이 닿게 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적정온도 : 16~24도

10.거배라(Gerbera)

남아프리카 원산지인 거베라는 크고 화려한 꽃 모양을 자랑해 화환이나 부캐, 꽃꽃이 등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함 뒤에는 놀라운 효과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공기를 정화하는 탁월한 능력입니다.

포름알데히드, 벤젠, 모노사읻, 크실렌, 암모니아 등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습도를 조절하는 능력도 우수해 가습기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 햇빛 : 직사광선은 꽃의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면 좋지 않아다고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하되 실내의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물주기 :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5일 정도 간격으로 겉흙이 바짝 말랐을때 물을 듬뿍 주되 꽃에는 물이 가지 않게 합니다.
• 적정온도 : 낮 16~18도, 밤 7~10도

실내 배치 추천 식물

• 거실 : 아레카야자, 왜성대추야자(피닉스야자), 대나무야자(세이브리찌야자), 인도고무나무, 보스톤고사리, 드라세나, 산호수 등
• 베란다 : 팔손이 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
• 주방 : 스킨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등
• 침실 :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 공부방 : 팔손이나무, 필로덴드론, 파키라, 로즈마리 등
• 화장실 : 관음죽, 스파티필럼, 안스리움, 호말로메나, 맥문동, 테이블야자 등
• 현관 : 벤자민 고무나무, 스파티필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