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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창고/프로젝트 좀보이드

[프로젝트 좀보이드] 로즈우드 생존기 #2, 생존을 시작하지

by 귀여운앙꼬 2021. 5. 23.

샌드박스 게임으로 시작했다. 좀비 재생성은 막는 대신 최고치 좀비를 2로 설정.. 30일뒤에 처음보다 2배의 좀비가 만들어진다는 것..;;

 

훤하고 밝고 좋네, 좀비에게 딱 물려 죽기 좋네.

시작하면 이렇게 온 집안이 불이 켜져 있고, 심지어 텔레비젼까지 켜져 있다. 운이 없어 주변에 좀비가 많다면 빛과 소리에 끌려 물밀듯이 올거다. 제대로 된 무기가 없을때는 좀비 2마리만 꼬여도 위기상황이나 다름없다. 우선 좀비에게 들키지 않게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텔레비젼 끄고, 불도 다 끄고 커튼이 있다면 커든도 다 쳐 주자. 움직일때는 웅크려서 움직이는게 좋다.

일단 첫번째 목표는 적당한 무기를 챙겨야 한다는 것. 무기없이 맨손으로는 좀비 2마리까지야 어떻게 해보겠지만 3마리 정도 붙으면 답이 없다.

그나마 운이 좋아서 이 주변은 2층집이고 무기로 쓸만한게 있을 가능성이 높은 창고가 많은 집들이라는 것. 게다가 마트와 가까운 주택가라 마트로 달려가기도 쉽다.

차고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쓸만한 무기가 있기를 기도하며..

 

어슬렁거리는 좀비 한마리 정도는 손과 발만 있으면...

차고로 가니 역시나 좀비가 있다. 눕혀다가 밟았더니 그 소리 듣고 이후로 좀비가 1마리나 더 꼬였다. (벌써 2킬??)

 

초반에 망치면 괜찮은 출발이다

역시 차고다. 무기로 쓸만한게 있었다. 후라이팬보다는 그래도 망치가 좀 낫지...

게다가 쓰레기 봉투도 얻었다. 빗물받이 통 만들려면 필수니 챙겨야한다. 지금은 오른손에 들고 가방 대신으로 쓰자.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 1, 2층을 살펴보자.

 

공부를 해야 좀 쉬워진다

초반에 스킬작업을 위해서 경험치 부스팅을 해주는 책은 필수다. 특히나 관련 스킬이 하나도 없는 스타팅(백수)일땐 더더욱 필요하다. 당장 읽을 수 있는건 그자리에서 읽어서 배우고 나머지 등급 부스팅이 있는 책들은 되도록 챙기자.

운 좋게 2층에서 여행 가방을 얻었다. 쓰레기 봉지보다 용량은 조금 줄어들지만 그래도 효율은 최강이다.

 

색소폰의 강력함을 느껴보아라!

게다가 무기도 2개 더 챙겼다. 색소폰과 클럽해머..;; 색소폰이 내구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만 좀 20마리 정도는 때려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식량은 단 하나도 구하질 못 했다. 마트로 달려가기 전에 일단 당장 먹을것부터 구해야 할 판이다.

 

꼭 필요한 물건들

집을 떠나기전에 꼭 챙겨야 할 것은 깡통따개랑 그릇. 깡통 따개는 말할 필요도 없을테고.. 그릇을 챙기는 이유는 야채들이나 과일은 그냥 먹지 말고 그릇에 담아 샐러드로 해 먹자. 요리 스킬도 올리고 불행수치도 낮춰준다. 필수다!

그리고 천은 혹시나 다른 집에서 잠을 자야 할때 창문 가리개용이다. 창문은 필히 천으로 가려주는게 좋다. 2층 탈출용으로 쓰일 밧줄이랑 못도 준비하자. 출발이 너무 순탄하다.

 

두 사람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바로 윗집으로 파밍하러 갔더니 주방에 두 사람이 뻗어 있다.

시계가 보이는데 착용을 하게 되면 오른쪽 우측에 날짜, 시간이 표시된다. 알람 설정도 있는데 알람소리에 좀비가 끌리니 유인할때 외엔 설정을 하지 말자. 가끔 좀비들을 처치하고 시계가 있다면 살펴보자 알람 설정이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 그 소리 듣고 모이기도 한다.

권총도 있고 탄약도 있는걸보면 아무래도.....

당장 쓸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챙겨두자.

 

통조림을 찬양하라!

다행히 통조림이 3개나 있다. 유후~~ 당장 굶어 죽을 일은 없겠다. 당장 마트로 떠나도 되겠다. 오늘 밤은 주유소에서 자는걸로 하고 이 집만 파밍을 후딱 하고 달려가보자.

 

이것이 바로 프로젝트 좀보이드의 로또!

오옷.. 색스폰은 이제 버려도 되겠다. 쓸만한 무기가 2개씩이나..!!!

이제 좀비와의 싸움은 당장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 외에도 못상자랑 납파이프, 망치가 하나 더 있고, 삽, 양동이도 있더라...

다 가져가지 못하는게 한이다. 가방 구하면 다시 오는걸로 하고 일단 무기만 챙기고 다시 챙기러 와야겠다.

 

앞길을 막는 좀비들

이제 룰루랄라 마트로 가면 되는데...되는데... 앞에 좀비들이 잔뜩 모여 있다. 하아..;; 저걸 어느 천년에 다 잡지.. 하면서.. 한놈씩 한놈씩 땡겨와서 잡는데..; 딴데로 가버리네??

 

포스트어포칼립스 세상속 생명의 요람, 그것은 마트

좀비들이 뒷문까지도 뚫어놨다. 허허허.. 고마운것들... 창고로 해서 가면 종이박스가 잔뜩 쌓여있는데 여기에 가져온것들을 다 밀어넣고 나서 마트내부에 있는 좀비들을 처치하도록 하자.

 

좀비 킬러로 변신하자

쇠지렛대(전문용어로는 빠루)도 있겠다. 뭐가 무서울게 있겠는가!! 마트 내부를 종횡무진하면서 좀비들을 몰아 온 뒤에 입구컷하자.

 

신선 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

마트에서 당장 뭔가를 가져갈 건 아니다. 신선 제품들이 당장 썩지 않게 냉장고에 보관시키는거다. 주유소 주변이 안전해지면 그때 찾으러 올거다.

아까 여행가방에 든걸 창고에 다 보관하고 빵이나 야채, 고기류들을 모조리 냉장고에 넣어두자. 

 

여기 식당도 보관 해준다.

마트 도로 건너편에 있는 식당인데... 마트에 음식이 많아서 굳이 보관을 안 해줘도 되긴 하지만, 이왕 온김에 일단 여기도 들어가서 실외에 있는 과일, 채소들을 냉장고에 넣어주자. 

피자가게랑 다른 식당이 하나 더 있긴 한데, 주변에 좀비가 너무 많더라. 게다가 이제 곧 날이 저물테니 빨리 주유소를 점거해야 한다.

일단 다시 마트로 돌아가서 당장 필요한 것들을 챙기자.

 

나의 거점이 될 곳

좀비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달렸다. 적당히 어두워져서 그런가 좀비들에게 안 들키고 용케 숨어왔다. 뒷문쪽으로 들어가면 안전한데 좀비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서 정문 창문을 깨부수고 들어왔다. 다행히 소리 때문에 좀비들이 유인되진 않았지만 2층 텔레비젼이 켜져 있는 모양이다. 얼릉 올라가서 끄도록 하자.

 

깜깜한게 마음에 드네

커텐으로 창문도 모두 막았고, 2층 탈출로도 만들어줬다. 식량도 1~2일 정도는 버틸 수 있으니 그 안에 주유소 주변 좀비들을 전부 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