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에서 앵벌, 이른바 득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이하 매찬)이라는 옵션을 붙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몹을 사냥해야 한다. 그래야 높은 확률로 레어, 유니크를 획득이 가능하다.
파티원이 많을수록 함께 있어야 극대화가 되긴 하지만 혼자서도 잘 먹기 위해서는 이 옵션을 꼭 챙겨야 한다.
이 매찬에 관한 몇가지 정보와 가능한 아이템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에 대한 정보
-수치에 대한 제한이 없다.
-상자 및 오브젝트에서 나오는 아이템에도 영향을 미친다.
-야만용사의 아이템 찾기에 영향을 준다.
-용병이 몹을 잡은 경우 플레이어의 매찬과 합산이 된다. (플레이어 100%, 용병 100%일때 용병이 처치하면 200% 효과)
-룬 드랍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도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최상급 토파즈로 24% 상승이 가능하지만 헬름(투구)과 갑옷에 한정해서다. (무기에 박고 울지말자)
-아이스트(Ist) 룬은 무기에 30%, 기타 다른 곳은 25%를 올려준다.
레어&매직 아이템
레어나 매직의 경우 접두사&접미어로 붙게 된다. 수치는 레어인지 매직인지에 따라 다르다.
-접두사
5~10% 구간 : 반지(레어), 목걸이(레어), 서클릿(레어)
11~15% 구간 : 반지(매직), 목걸이(매직), 서클릿(매직)
-접미사
5~15% 구간 : 반지(레어), 목걸이(레어), 장갑(레어), 신발(레어), 서클릿(레어)
16~15% 구간 : 반지(매직), 목걸이(레어), 장갑(레어), 신발(레어), 서클릿(레어)
26~35% 구간 : 반지(매직), 신발(매직), 서클릿(매직)
주얼은 접두사(3~7%), 접미사(5~10%)로 나오고 부적(참)은 거대 부적(1~12%), 큰 부적(1-6%), 작은 부적(3~5%, 6~7%)에 붙어 나온다.
유니크(고유) 아이템
-반지
반지 중에서 매찬이 고정적으로 나오는것들은 두가지가 있다. '나겔링(Nagelring)', '위스퍼 프로텍터(Wisp Projector)'인데 둘다 수치가 가변이다. 나겔링은 10~30%, 위스퍼는 10~20%. 반지의 경우 유니크가 나왔다 싶으면 대부분이 나겔링이기 때문에 비교적 구하기 쉬운(응?) 편이다.
-헬름(투구)
헬름의 경우 노말, 익셉셔늘, 엘리트에 골고루 1개씩 존재한다.
노말 아이템의 경우 '탄 헬름(Tarnhelm)'이 있다. +1 스킬에 25~50% 매찬이 붙어 있고, 골드 획득량도 늘려준다. 도박에서도 종종 보이는 녀석이다보니 중저렙때 틈틈히 도박을 해보자.
익셉셔늘 아이템의 경우 '스틸스컬(Stealskull)'이 있는데 30~50% 가변이 붙는다. 공속과 비교적 높은 방어, 마나와 생명력 훔치기가 5%가 붙기 때문에 물리 타격 쪽이 사용하기에도 괜찮다.
엘리트 아이템의 경우 '할리퀸 크레스트(Harlequin Crest)'가 있다. 기본적으로 50% 고정으로 붙어 나오면 이 아이템의 최대 장점은 스킬이 +2나 되면서 생명력, 마나도 올려주고 피해 감소 10%까지 붙어 있다. 거의 모든 클래스가 이걸 다 찬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머(갑옷)
갑옷 유니크는 매찬이 고정적으로 붙어 나오는 템은 '스컬더의 아이어(Skullder's Ire)'가 있다.
캐릭터의 레벨에 따라 수치가 다르다. 1~123% 구간이며 레벨당 1.25%가 오른다.
스킬 +1이 붙어 있기 때문에 앵벌용 갑옷으로는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허리(벨트)
허리쪽은 '골드랩(Goldwrap)'이라는 헤비 벨트 베이스 아이템으로 30% 고정이다. 노말 아이템이다보니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노말 메피스토가 심심하면 뱉는다). 금화 발견까지 붙어 있어 초반에 착용한다면 골드 벌기도 쏠쏠한 아이템이다.
-장갑(글러브)
장갑 쪽은 '챈스 가드(Chance Guards)'가 있으며 25~40% 가변적이다. 금화 발견이 200%나 붙어 있기 때문에 위에 골드랩과 이 두개를 착용하고 사냥한다면 엄청난 양의 골드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폐지 줏어다 팔지 않아도 (도박을 위한)금화가 계속 쌓일 것이다. 노말 아이템인 체인 글러브 베이스이며, 도박에서도 자주 뜬다. 도박으로 탕진한 금화를 다시 벌기 위해서는 하나쯤 장만하는게 좋을 듯.
-신발(부츠)
신발쪽 '워 트래블러(War Traveler)'가 있으며 30~50% 가변적이다. 배틀 부츠 베이스이기 때문에 흔히 '배추'라고도 부른다. 힘을 올려주기 때문에 힘이 부족한 소서들이 가끔 착용하기도 한다. (그래도 저거 찰려면 힘이 95는 되어야 한다는건 함정)
-무기
무기의 경우 직접적으로 들고 사냥하기엔 무리가 있는 아이템이다 보니 스왑을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소서의 경우 전용 무기는 얘기가 다르다.
'걸(Gull)'은 고정적으로 100% 붙어 나오며 대거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요구레벨이 4밖에 되질 않는다.
'블레이드 오브 알리바바(Blade Of Ali Baba)'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앵벌을 위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캐릭 레벨에 따라 다르며 레벨당 1씩 올라간다. 최종적으로 앵벌용은 이 아이템을 사용하는데 이유는 바로 소켓이 2개 기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아이스트(Ist)룬을 2개 넣으면 +60% 매찬을 더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오큘러스(The Oculus)'는 소서리스 전용 아이템으로 사냥과 앵벌을 병행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소서 스킬 +3이라는 놀라운 스펙, 고정적으로 50%의 매찬.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25% 확률로 피격시 텔레포터인데. 이게 진짜 몇대만 맞아도(특히 원거리 공격 몹들) 엉뚱한데로 날라가버리기 때문에 가끔씩 이것 때문에 우글거리는 몹으로 날라가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카우방 특히 주의). 옵션은 정말 좋지만 저 텔레포터 때문에 가끔 꺼려지는 무기다.
-방패(쉴드)
유니크 아이템으로 방패는 매찬이 없기 때문에 방패의 경우는 룬 워드를 이용한다. 초반에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제왕운시 (Rhyme)'이다. 고정적으로 25%가 붙으며 모든 저항과 결빙 되지 않음(이거 정말 좋다)이 있기에 방패를 찬다면 초반에 이걸 많이 차게 된다. 그 다음 조금 고급으로 넘어가면 '스플렌더 (Splendor)' 이다. 고정적으로 +20%에 스킬 +1에 시전 속도가 있어서 주문 계열 클래스에게 적당하다.
이 외에도 소서리스 한정으로 '탈 라샤의 래핑스 (Tal Rasha's Wrappings)' 세트를 착용하고 앵벌이 가능하다.(원소술사가 앵벌로 환영받는 이유)
물론 다른 세트 아이템도 매찬을 올려주긴 하지만 탈 라샤 만큼 효율이 좋지 않으니 세트를 착용한다면 원소술사(소서리스)가 답이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마법 아이템 발견 확률'을 위한, 앵벌을 위한 아이템을 알아 봤습니다. 이 정보가 만능은 아니지만 앵벌을 꿈꾼다면 한번쯤 봤으면 싶어서 써 봤습니다.
이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전문적이면서 심오한(?) 원리에 대해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 하자.
다들 즐댜하시고 득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