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좀보이드의 차량은 아주, 매우 귀중한 자산이다.
우선 아주 좋은 이동 수단도 되며, 물자 파밍이나 운송에도 아주 유용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차량을 선택할때 적재 용량을 따지게 된다. 트렁크, 좌석수가 바로 그것이다.
좌석의 적재량은 차가 굴러가지 못할 정도로 부셔져도 변함이 없지만 트렁크는 그렇지 않다. 트렁크의 상태에 따라서 트렁크의 적재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트렁크를 수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차량정비 1레벨'과 강력 접착 테이프 or 접착제 or 작은 금속판이다.
이 중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것은 강력접착제이다.
차량정비 1레벨은 초급 책을 읽고 차 9대의 라디오, 배터리, 라이트 앞뒤쪽 4개를 분리했다 붙였다하면 달성할 수 있다. 강력접착테이프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다.
차량정비 1레벨을 달성후에 차량기술, 혹은 앞에서 E키를 누르면 이렇게 차량 상태가 나온다.
트렁크 우클릭, 수리하기->2 강력 접착 테이프에 커서를 가져다대면, 성공률 95%(차량정비 2레벨부터는 100%)에 수리 복구량은 35%이다. 복구량은 레벨이 오를수록 늘어난다.
한번 수리할때 강력 접착 테이프 2가 소모되는데, 남은양이 최대일때 4이기 때문에 2번 수리가 가능하다.
수리를 하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자. 수리전 트렁크 상태는 43%로 용량은 59이다.
수리를 하게 되면 트렁크 상태가 43%->63%로 변했고 용량도 59->77로 변했다. 하지만 수리 성공율과 수리 복구량이 떨어졌다는 것. 수리를 하면 할 수록 기본적인 수리 복구량은 떨어지고 스킬로 보정 받는 수리량만 남게 된다. 그렇다 보니 수리 횟수가 많아질수록 스킬 레벨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레벨이 낮을때는 초반에 1~2번 정도만 수리하고 그 뒤부터는 레벨을 올린 이후 수리 하는게 좋다. (즉, 트렁크를 소중히 아끼자)
또 하나, 수리 복구량에 대한 얘기.
일단 결론적으로 상태가 가장 나쁠때 수리하는게 더 이득이라는 것이다.
수리 복구량이 35%니 남은 양에서 35%를 더하는거 아닌가 생각 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소모된 내구에서 복구량만큼 수리된다는 소리다.
위의 경우로 계산 해보자면 43+((100-43)x0.35)=63, 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
현재 상태+((100-현재상태)x수리 복구량)=수리된 상태
요런 공식이 도출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