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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창고/X4 파운데이션(X 시리즈)

X4 파운데이션, 뜻밖의 건축선 나포

by 귀여운앙꼬 2022. 6. 19.

모든 세력과 적대적...;

그렇다보니 건물 청사진을(어차피 기본적인것만 있고 생산은 없지만) 가지고 있다 해도, 재료가 풍부하다 해도, 결국 짓질 못한다. 왜냐! 날 위해 건축선을 보내줄 이는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구축함을 잔뜩 나포한 다음 섹터 입구를 지키고 있다가 건축선 보이면 나포 할려는 계획이었는데...

내 기지가 있는 섹터로 넘어 올려면 소유자가 없는 섹터 하나를 더 거쳐야 한다. 여기도 내 기지가 있는 곳과 마찬가지로 자원이 풍부하다보니 광물, 가스 캐는 채광선들이 자주 온다..

하.지.만..

갑자기 건축선이 내 밑에 섹터에 들어와 버렸다.. 아니 왜?? 도대체 여기서 무슨 거래를 하러 왔는데?

구축함 한대 나포하고 숙련병 해병이 16명이 있던 상황이었다.

해병들 다 긁어 모으니 신병 24명 추가해서 도합 40명.  방금 나포한 구축함에 죄다 집어 넣고 보냈다.

내려 보내놓고 카타나 타고 불이낫게 달려가서 엔진과 터렛을 다 파괴하고 대기중...

주변에 가끔 나타나는 제논들을 때려 잡으면서 바로 옆 섹터에서 혹시나 구원군(가끔씩 넘어온다)이 오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강습포드를 슝슝~

적군 119명 전멸.. 아군은 14명 사망... 아.. 숙련병 죽은게 아쉽네...;

그래도 뭐.. 건축선을 얻었으니.. 이만하면 다행이지.

여기는 적군이 자주 나타나는 곳이라(특히 제논), 내려서 양쪽 엔진을 대충 50% 정도만 수리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데리고 가서 마저 수리하는게 안전하니깐.

기지 확장 문제중에 가장 고비라고 생각했던 문제를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