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병의 정예화!를 외치면서 나포로 열심히 훈련하던중에 그냥 세상이 어찌 돌아가나 싶어서 인공위성 깔아둔 지역을 훑어보다가...; 음? 바로 옆 제논 섹터에 항공모함 도쿄가 혼자서 방황하고 있었다...;
엄청난 제논들의 공세지만... 전혀 반격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저걸 내걸로 만들 수 있을까?? 싶어서.. 일단 섹터로 가서 도쿄를 스캔하고 보니..
터렛이면 엔진이면 다 부셔진데다가.. 웃긴게 터렛들은 죄다 미사일... 그리고 미사일은 다 쓰고 없더라..ㅋㅋㅋ
그러니 공격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일단은.. 나포를 시도해보자.
제논들이 도쿄를 때리느라 나한테 전혀 신경을 안 쓰길레 각개격파했다.. 거의 30마리 이상은 잡은듯..; 어찌됐던 엔진 고치면 내가 부수고 하면서 도쿄 발을 묶어두고 제논 날파리(?)들도 모두 제거하는데 성공! 마침 해병을 실은 오사카도 제때 도착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위 섹터를 지키고 있던 제논 K가 들이닥친것이다. 아마도 내 구축함이 지나갈때 따라온 모양이다. 어찌됐던 나한테 신경쓰게 하고는 해병을 실은 오사카를 도쿄에 접근 시켰다. 다행히 제논 후속부대는 나타나질 않았다.
제논 K 편대를 다 부수니 자연히 나를 따라 온다. 만약 도쿄를 먼저 봤다면 도쿄부터 때렸을듯... 어찌됐던 도쿄와 멀어지게 유인을 하고... 해병을 실은 오사카는 돌진!
강습 포드가 뿅뿅~ 도쿄를 향해 날라간다. 미사일 터렛이 1개 살아나긴 했으나... 어차피 미사일도 없어서 공격도 못하는 항모..ㅋㅋㅋ
제논 K 유인작전은 함장에게 맡기고 구축함으로 와서 항모를 줘 팬다. 선체가 80%가 되면 나포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 실드가 어마어마해서 그런지 한참을 때렸다.
정예병 2명, 숙련병 16명 전사.. 하지만 항공모함 도쿄를 손에 넣었다. 후우..; 피해가 막심하네..;; 쉰 나포할려면 애들을 더 훈련 시켜야겠군.. 숙련병 중에서 정예병이 될 애들이 많이 죽은것 같다..ㅠ_ㅠ.. 3성짜리가 확 줄고 1~2성짜리만 남은걸 보니 말이다...
나포와 동시에 엔진의 80% 정도 수리가 되었기에(엔진이 1개 뿐인게 그나마 다행) 바로 기지로 복귀 할 수 있었다. 정비소에서 수리 맡기고 미사일로 되어 있던 터렛들은 죄다 볼트로 바꿔 버렸다.
항모에 있단 S급 전투 35대도 얻긴 했는데, 이걸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고민이다. 기지 방어로 쓸지... 아니면 공격용으로 쓸지.. 함선을 만들지 못하니 파괴되면 수급이 힘들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