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제 구축함 오사카와 쉰을 대충 10척 정도 나포했고... 그걸 옮기던 중에 제논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점프게이트를 보니... 바로 그 분이 와 있었다.
공포의 제논 I
제논 K 두대랑 온 모양이다. 한대는 파괴되서 잔해만 남았고, 한대는 뒤에서 열나게 구축함을 도륙하고 있다.
사실 제논 K 한대만으로도 구축함과 1:1에서는, AI의 전투에서는 화력이 밀린다.
그런데.. 거기에 제논 I 까지 왔으니..;
AI가 구축함을 한번에 보내서 상대하면 될건데 2~3대씩 오다보니 각개격파 수준으로 당했다.
위 사진에서도 왼쪽 제일 위에 제논 K 잔해를 빼고는 전부다 테란 구축함 잔해다. (쉰이 두척이나 당했다니...)
이후 게쓰 후네 섹터의 테란 군용함은 전멸 하기에 이르렀다..
제논의 세상이 된 것.. 이대로 게쓰 후네 섹터가 제논 손에 떨어지나 했는데... 음?
갑자기 제논 I가 물러갔다가 또 시간이 지나서 나타나더니 홀로 어디론가 가버리더라..;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다.
제논 K 한대가 테란 기지를 때려 부수고 있길레 나포한 쉰을 급하게 고쳐서 잡아줬다. 그랬더니 우호도 +16으로 적대 관계가 풀려버렸다. 어헛.... 테란에게서 탈출 한 후에 다시 전쟁선포.
제논 I 한대 왔다고 이렇게 쉽게 쓸려버리다니.. 어후.. 내 기지가 있는 섹터랑 연결된 제논 섹터를 빨리 밀어버리길 잘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