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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창고/X4 파운데이션(X 시리즈)

X4 파운데이션, 나포시 해병 피해를 줄이는 방법

by 귀여운앙꼬 2022. 8. 9.

우주의 게임의 꽃은 함선...

X4 파운데이션 역시, 함선의 규모나 숫자가 전투의 승패를 좌지우지 하는데...

특히나 L 급 이상의 함선들을 사는데 상당한 돈이 들어가다보니 해병만 꽤 강하다면 나포로 적함을 탈취 할 수 있다.

몇몇 종족과 전쟁중이라면 특히나 이 나포는 빛을 발휘하는데...

 

문제는 이 나포를 위해 해병 육성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모드를 깔지 않는 순정 상태에선 해병의 육성이 정말 어렵다. 엄청나게 죽어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군함 종류는 강력한 해병이 상주하는 경우가 많아 쉽게 나포도 하지 못한다. (그래서 해병 육성을 위한 첫 단계는 L 급 채광선이 좋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해병들의 피해를 줄이면서 나포를 할 수 있는 팁이 있다.

여기 가스 채집선이 한대 있는데...; 일단 승무원이 21명이다. 채광선이야 해병이 약하거나 거의 없기에 이 함선의 최대치 42명을 밀어 넣기만 하면 쉽게 나포는 하지만 예시로 보여주기 위해 채광선을 택했다.

실드를 전부 없애고 선체는 25~30%를 유지하면서 함선이 폭발하지 않게 툭툭 치자.

그렇게 한참을 치다보면 선장을 제외한 모든 승무원이 다 탈출을 해버린다. 선장이 혼자 있다면, 이건 싸움 할 것도 없이 그냥 나포다.

채광선이야 원래 달아나는게 특기이다보니 승무원들의 탈출이 빠른 편이다.

물론 군함이라고 해서 탈출을 안 하는건 아니다. 군함의 경우 처음 탈출을 잘 안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탈출 간격이 급격하게 빨라진다. 군함의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인원의 탈출을 유도하는게 좋다.

즉, 나포 저항력이 1000이라면 500정도가 내려갈 정도로 해병을 탈주시킨뒤에 나포하는거다. 그러면 피해를 훨씬 줄일 수 있다.

아스가르드를 무혈입성으로 나포했다. 원래 나포 저항력이 1500이었지만 선체 15~20%사이를 유지하면서 때렸다. 아스가르드는 실드 하나만으로 어마어마해서 실드를 전부 다 부순 뒤에 작업했다. 그리고 나포 저항력을 500대까지 낮춘후에 나포하니 무손실 나포가 가능했다.

 

몇가지 핵심 사항을 적어보자면,

- 선체만 낮다면 실드가 깍여도 탈주는 하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린다.

- 선체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다면 탈주가 좀 더 빨라진다.

- 승무원의 탈주가 가장 잘 일어나는때는 선체가 25%미만일때다.

 

만약 나포는 하고 싶지만 적의 해병이 너무 강력하다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나 선체를 낮추어 승무원의 탈주를 유도하고 그 이후에 나포하면 소중한 해병을 아끼며 나포 할 수 있다. 초반에 이렇게 해병을 아껴가며 나포한다면 보다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좀 키웠는데 죽어버리면 얼마나 아까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