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고이즈 시에서 살다보면 너무 먼 곳에 있는 커다란(L급) 함선을 가져온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왜곡 현상을 이용해서 실어 나르는데...
문제는 이 현상이 있는 곳에 텔라디 컴퍼니 순찰조가 늘 상주한다는 것...
게다가 꽤나 군대를 많이 파견해 놨다. 제논 견제 때문인듯 싶은데..
처음에는 이 녀석들을 다 나포(너, 나의 동료가 돼라!) 할려고 했으나 귀찮아서 결국 한가지 방법을 찾아냈으니...
옛말에 싸움은 붙이고 흥정은 말리랬다고(응??) 컴퍼니 리가드의 무역선을 한대 쳐서 광역 어글을 시전 한 후에, 이렇게 제논 지역인 스케일 플레이트 그린으로 도망쳤다.
나만 쫓아오던 녀석들이 결국 제논을 보고 싸움을 시작하는데...
텔라디 컴퍼니 (구축함 12, 보급선 1, 그외..) vs 제논 (I 1, K 6, 그외)
제논 I 가 활약을 시작하자 텔라디는 추풍낙엽처럼 쓸려가기 시작하는데...
계속 있다간 맞아 죽을지도 모르니 컴퍼니 리가드로 도망~
제논은 입구 지키던 K 한척 순삭 당한것 외엔 큰 피해 없이 완승하며 전투는 그렇게 끝나고 만다.
오늘의 교훈
이이제이(以夷制夷) : 오랑캐로 오랑캐 막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