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오 하면 떠오르는게 있죠? 적하수오, 백하수오. 이렇게 두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하수오가 주로 자라는 서식지는 우리나라차럼 해안가나 산간지방이 있는 지형에서 특징적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헌데, 하수오라는 이름은 어디서 유래 했을까요? 사실 이것은 머리카락가 연관이 있습니다. 어느날 백발이던 사람이 산에서 살면서 하수오를 먹었는데, 머리가 점점 까맣게 변해갔다고 합니다. 이를 본 다른 사람들이 머리카락이 너무 까매서 마치 까마귀 같다고 하여 하수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하수오 효능
하수오에는 다재다능한 효능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신장, 간장을 이롭게 하기 때문에 이 기관에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되고 있습니다. 간장과 신장이 건강하게 되면 혈액의 보충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혈액부족으로 인한 어지럼증에 도움을 줍니다. 두피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면 탈모를 예방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하수오를 따질때 적하수오, 백하수오와 같이 이름을 다르게 붙이긴 하지만 사실 효능 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생약제로 사용하는 경우 흰머리를 검게 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효능이 있어요, 강장제나 안정제로도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수오에 대한 기록은 본초강목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는 하수오가 간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정력의 보강과 신장을 이롭게 한다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모발을 검게하는 효능도 있지만, 근육,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도 하수오 효능이 뛰어나다 할 수 있습니다.
하수오 술 만들기
이렇듯 다양한 하수오는 일반적으로 그냥 섭취하기 보다는 술을 이용해서 많이 섭취합니다. 장기간 보관하기에도 좋으며, 오랜 기간 꾸준하기 먹기에도 좋은 방법이죠.
하수오 300g과 소주 750ml의 비율로 재료를 준비합니다.
우선 하수오를 얇게 썰어 병에 담그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15일 가량 숙성한 뒤부터 마셔도 무방하지만 숙성기간이 길 수록 좋습니다. 숙성 중일때는 하루에 한번씩 흔들어 잘 섞이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