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자궁은 태아가 수정되고 자라는 곳으로 인간의 생식활동에 있어서는 더없이 중요한 기관이기도 하죠.
여성들의 질은 산성을 띄며, 정자가 들어왔을시에는 약알칼리성 분비물로 정자를 유도하고 수정을 일으켜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거치는 곳이 바로 자궁입니다.
이런 자궁에 암이 생기는 자궁암은, 생각보다는 여성들에게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여성들이 걸리는 암의 약 40%가 생식기암이며, 이중 자궁암은 전체 생식기암의 8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자궁암은 자궁경부암과 자궁체부에 생기는 자궁체암으로 나뉩니다. 자궁암은 어느날 갑자기 암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며, 오랜시간에 걸쳐 천천히 암으로 변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만 한다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완치도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 초기증상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은 질내 분비물의 증가로 이는 암 덩어리가 2차 감염을 일으켜 생기는 물질이거나 혹은 괴사로 인해 생긴 것들로 심한 악취가 동반됩니다. 암세포가 자라면서 요관을 폐쇄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골반통, 요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급격한 체중감소, 혈뇨, 심하고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변비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자궁경부암 원인
자궁경부암의 원인중 가장 밀접한 원인으로는 성생활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병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2년 이내 감염자의 28% 정도는 자궁상피이형증에 걸리고, 이 단계를 지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