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지는 그냥 연습이었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이제 진짜로 '집'을 지을 것인데 이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처음 접하면 상당히 난해한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건물을 지을 터의 높이를 맞춘다.
2.높이를 맞춘 후에 지면을 다진다. (녹색 테두리가 생긴다.)
3.다져진 지면에 건물 뼈대를 짓는다.
4.건물 뼈대에 재료를 넣고 건설한다.
크게 보자면 이렇게 4개의 단계를 거친다. 가장 큰 문제는 1단계인 높이 맞추기...
자.. 이제 건설을 시작하지.
그 전에 삽이랑 망치를 왼쪽, 오른쪽 등에 미리 장착해두자. 인벤토리에 있어도 장착을 하지 않는다면 작업을 하지 않는다.
집을 지을 곳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 좀 더 높은 곳으로 갈까 했지만 그냥 여기로 결정했다.
지면에 대고 마우스 우클릭 -> Build -> 건설 -> 거주용 건물 -> 아주 작은 오두막을 선택하고 건설을 할려고 하니..
삐익~! 모든 타일을 다듬어야 된다고 한다!
F3을 누르면 지형 정보가 나온다. 숫자는 바로 높이. 주변을 대충 보니 5.0에 맞추는게 좋을 것 같다.
지면을 우클릭하고 'Use shovel'에 마우스를 대면 이렇게 지면과 관련된 메뉴가 나온다. 지면을 낮추면 비옥한 토양 30개가 들어온다. 그러니 지면을 낮출때는 최대한 인벤을 비우고 작업해야 한다. 지면을 올리기 위해서는 비옥한 토양 30개가 필요하다. 즉, 높은 곳을 토양을 가져다가 낮은 곳을 높이는 것이다.
지면의 높이를 5.0으로 맞췄다면 지면 다듬기를 해야 한다. 지금 사진에 보면 우측에 녹색 테두리가 지면 다듬기가 완료된 상태다. 이 지면 다듬기는 좌우상하의 지면 높이에 영향을 받는다. 5.0이라는 높이로 지면을 다듬기 위해서는 상하좌우 어느 한 곳이 5.0의 높이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무삽 하나가 너덜너덜 해질 정도로 파고파서, 결국 4x4 지면 다듬기를 완료했다. 다시 오두막을 건설해보자.
건물의 경우 위치 변경은 X,Y축으로 타일간 이동이 가능하다. 다듬은 곳은 녹색으로 표시되니 건물 이동은 어렵지 않을 거다. 제대로 터를 다듬은 곳에 위치 했다면 이렇게 녹색 테투리가 된다. 이제 건축을 하면 된다. 이때 망치가 필요하다. 망치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건설되지 않는다.
뚝딱뚝딱~ 뭔가를 짓고 있다.
이렇게 오두막 터가 완성되었다. 어? 아주 작은 오두막을... 지은것 같은데 왜 아주 작은 회반죽 오두막이지?-_-....
'Build 건설' 메뉴를 선택하면 재료를 넣는게 나온다. 창고처럼 재료가 저장이 되니 구하는데로 넣으면 된다. 그냥 줍기로는 구할 수 없는 고오급 재료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