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버지와 대면해야 된다는 빈. 가족 모임이 시작되려 한다.
모든 가족이 안토니오의 치매가 연기란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빈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한다.
그리고 암살자들이 들이 닥친건 애비 때문에 아니라 아버지 안토니오 때문이었다.
안토니오는 결국 도망치기 위해 가족들과 이 곳에 정착했던 것이다. 만약 도망 안 왔다면 이 가족들 벌써 저 세상 갔겠지. 나름 괜찮은 선택인것 같은데 가족들은 딱히 그렇게 생각 안 하는 모양이다.
애비를 살리기 위해 순수한 악마의 피 표본이 필요하다가 말하면 대화 후 안토니오가 따라 오라고 한다.
그리고 잠겨져 있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진짜 악마가 있었다. 원래는 그냥 전시해서 돈이나 벌 목적이었으나 피 자체가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걸 알게 되어 약물 제조를 시작했던 것. 결국 그 결정이 자신의 딸이 병들게 되었다.
아직 표본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당장 진에게 돌아가 해독제를 만들자고 한다.
애틀랜틱시티 침수된 도심부로 가면 콘세타 패거리가 벌써 사람을 보내났다. 다 처리하고 진의 연구실로 가자.
안토니오에게 혈액 표본을 받은 진은 해독제를 만들지만 문제가 생겼다. 순도가 너무 낮아서 만들기가 불가능하다는 것. 이 혈액 표본은 성체의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 성체를 잡아서 혈액을 채취해야 된다는 것.
진은 가져온 혈액 표본으로 페르몬 비슷한걸 만들어주니 이걸로 유인해서 잡으라고 한다. 애비는 같이 가고 싶어 했으나 안토니오는 반대하고.. 애비는 또 열받아서 뛰쳐나간다. 갑자기 GTA5 마이클 가족 생각나네.
지정된 위치를 찾아 페르몬을 놓는다. 혈액팩 같은걸 놓는데 녹색 연기 같은게 뿜뿜 나온다.
페르몬을 다 설치하고 안토니오와 대화 한다. 안토니오는 애비를 애지중지 했고 어릴때는 회의까지 참석 시키고 일처리를 어떻게 하는지도 가르쳐줬다고 한다. 훌륭한 마피아가 될거라는 생각까지도 했단다.
하지만 마피아 일 때문에 가족을 등지게 되었고, 마피아를 떠나는건 죽음 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애비가 청소년이 되고 나서다. 어릴때야 마피아 일 좀 알게 하는건 문제가 안되지만 어른이 되어 진짜 마피아가 된다고 하면 이 더러운 짓을 물려주는 꼴이 될거라는 생각이 난 안토니오. 게다가 애비가 여자라는 이유로 마피아 내부에서 엄청 무시 당할거라는 걱정도 있었다. 그래서 결국 멀리했고 그게 불화의 시작이었던 모양이다.
마지막 대화에서 안토니오 잘못인지 애비 잘못인지 둘다 잘못인지 선택하는게 있다. 그 선택이 끝나면 드디어 악마가 나타난다.
가는 길에 하급 악마도 몇마리 나온다.
진짜 악마가 나타났다.
만난지 몇초 되지도 않았는데, 치명상.
상자 위에 올라가서 뿅뿅뿅~
하지만 여기도 안전한게 아니었다..;;
안토니오는 악마 피를 많이 뽑아서 돈방석에 앉아 보자고 하는데, 정신 좀 차리라고 한마디 해주자.
말은 정신차리라고 해놓고선 피는 양껏 뽑았다. ㅡㅡㅋ
덤으로 기뻐하는 안토니오.
진 연구실에 오니 애비는 사라지고 없다. 진짜 아빠가 있었던 곳이라는걸 보니 애비는 안토니오의 진짜 딸이 아니었구나. 그래서 빈 보다 애비를 더 애지중지했던건가.. 하여튼 애비를 찾으러 가자.
악마피는 충분해. 너 주고도 남는다 했더니 애비는 또 화를 낸다. 안토니오 좀 빡치긴하겠다.
애비에게 안토니오가 왜 애비를 멀리하게 했는지도 말해주자. 내 편 들어줬어야 된다고 끝까지 우기네. 하여튼 감정의 골이 깊어지니 답이 없네.
안토니오는 충분히 했다고는 하나 애비는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의 길을 개척하겠다고 한다.
어찌됐던 애비가 죽지 않게 해독제를 먹이는데는 성공했다. 해피 엔딩을 기대했는데 아닌가 보다.
에블린은 애비가 돌아와 단란한 가족이 되는걸 꿈꿨지만.... 실패!
거기다 빈도 애틀랜틱시티로 돌아가 지자체 일을 하겠다고 한다.
이제 로즈룸은 에블린이랑 안토니오 둘이서 운영해야 되는건가?
https://www.youtube.com/watch?v=-H1wBZABDq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