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요새 내부에 진입하면 라마니가 아트 크나프와 캐시의 실종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갓 수습생 되기 전 민간인들 탄원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기분이네.
캐시의 납치에 대해서 라마니는 단순한 납치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쉬나와 버크의 납치, 그리고 헬켓 용병단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 자료를 제출한다.
'산탄총 자랑' 이벤트를 한번이라도 완료했다면 이어지는 대화에서 블루 릿지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할 수 있지만 라마니는 의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나중에서야 들을 수 있다.
블루 릿지 캐러밴 회사 사무실로 날라가자. 파워 아머 착용자라면 파워 아머를 벗고 가자. 브라더후드라는 것을 들키면 안되기 때문이다. (어차피 다 알게 되겠지만...;;)
라마니는 사복으로 갈아입고 바에 앉아 있다. 그동안 있었던 얘기들을 들을 수 있다.
자리에 앉아 술 한잔 하면서 성기사 알란 코너스에 대해 물어보자. 폭풍이라도 같이 뚥고 나갈 정도로 든든한 부하이자 동료였다 하지만 레이더의 침략 위기에 있는 마을을 도와주겠다고 전투에 나섰다가 코너스는 전사했다. 신도 당시에 민간인 무장으로 레이더와의 전투를 반대하지 않은 모양이다. 그렇다보니 전투 이후 코너스의 전사로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그 일로 인해 신은 감정을 배제하고 규칙과 규율에만 매진하는 성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라마니와의 관계도 틀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라마니는 내심 신을 어디 딴데로 보내버리고 싶어 한다.
잡담은 끝났으니 조안나 메이필드와 대화 해서 정보를 캐내도록 하자. 조안나는 단번에 라마니가 성기사란걸 알게 된다.
실력이 출중하다고 동네방네 소문이 다 난 모양이다.
범인은 바로 너야, 너! 대화 선택지에서 2, 3번째 질문을 던져도 뭐 크게 차이는 없지만 이유는 알 수 있다. 어차피 사업상 핑계일 뿐이지. 사업상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뻔뻔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하기사 지금은 법 집행이 안되는 망한 세상이니 뭐 어쩔 수 있겠나.
어찌됐던 자기들도 이번 납치 사건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는 모양이다. 하지만 라마니는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조아나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 한다면서 에리스에게 안내를 맡기게 된다.
라마니는 에리스에 대해 경고를 한다. 라마니는 왜 이렇게 경계심이 클까?
목적지는 하퍼스 레피 기차 터널이다. 하퍼스 페리로 빠른 이동 후 다리만 건너면 바로 갈 수 있으니 그 쪽이 더 빠르다.
라마니와 만나서 대화하면 왜 그렇게 캐러밴을 믿지 않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노예상들이 캐러밴을 이용해 사람을 배달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라마니는 블루 릿지가 납치범이라고 거의 확정을 짓는 모양세다.
에리스와 대화하고 나면 달력 앞에가서 뭔가를 한다. 이러면 달력 옆에 비밀 문이 열려야 되는데 버그로 안 열리는 경우가 있다. 아! 진짜 버그!!! 출시한지 몇년이 지난 퀘스트인데도 버그 패치 안한거 보면 제작사가 진짜 손 놨네.
이럴때는 메인 메뉴로 나갔다가 다시 오면 된다.
이제 문이 열렸으니 들어가자.
에리스가 문을 열려고 하지만.. 안된다.
가짜 가스 누출 경보로 문을 봉쇄 했는데 실제 가스 누출이 없다는걸 증명해야 문을 열 수 있다는 것. 펌프실로 가야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스트랭글러 덩굴 벽 때문에 갈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여기에 엔지니어들이 살았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들이 스트랭글러를 어떻게 처리하고 살았는지 알아보라고 한다. 물론 지금 그 엔지니어들은 갑자기 사라지고 없다.
잠긴 문 뒤쪽에 화학물질 같은게 있다고 한다. 문을 열 방법을 찾아보자.
주변 쪽지를 확인해보면 암호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암호는 OPEN (12-11-22-13) SESAME (8-22-8-26-14-22) SEED (8-22-22-23)
비밀번호 패널이 총 3개 있다. 왼쪽부터 1,2,3이다. 1번 패널은 12-11-22-13, 2번 패널은 8-22-8-26-14-22, 3번 패널은 8-22-22-23을 선택한다.
이제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린다.
강력한 제초제인데, 문제는 스트랭글러를 죽이겠다고 이걸 급수 시스템에 타버린 모양이다.
옆에 쪽지를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스트랭글러를 제거 할 화학식은 고안하지 못했지만 강력한 산업용 제초제를 발견했다는 것. 처음에는 적은 양을 급수 시스템에 넣어서 스트랭글러도 제거하고 사람들에게도 큰 위해가 없었다. 스트랭글러가 내성을 보이면서 양을 늘렸는데 결국 물을 마신 사람들은 그대로 사망. 에리스도 왜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졌는지에 대해 몰랐었는데 이런 일이 있었구만. 어찌됐던 이 제초제가 스트랭글러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인 모양이다.
수로를 찾게 되면 라마니가 제초제를 넣게 된다. 스트랭글러도 이걸 아는지 야생 구울들을 대거 급파한다. 너무 많다.
이제 스트랭글러를 공격하면 파괴가 가능하다.
총으로 쏘면 데미지가 들어간다. 부수면서 앞으로 가자.
펌프 안전 콘솔에 접속해 '펌프 무결성 검증'을 선택하면 검사 진행을 위해 적대적 미상 로봇을 제거하라고 한다.
십스쿼치 사칭자..;; 어썰트론 같은데. 이거 암호화 이벤트에 나오는 그 녀석 아닌가? 하여튼 딴딴하네.
처치하고 나면 명령 변수라는 걸 주는데.. 이건 퀘스트와는 별 상관이 없는 모양이다. 지능 10+ 백도어 변수 격리 하는게 있던데 이건 뭔지...;
하여튼 단말기로 가서 '펌프 무결성 검증'을 하면 봉쇄가 해제된다.
에리스와 대화를 하고 나면 문이 열리고 단서를 추적해야 한다.
단서는 총 3가지다. 사람들이 왜 여기서 머물러야 했는지와 그토록 찾던 개시의 일지, 그리고 캐러밴 명단이다.
이걸 라마니에게 건네주면 증거를 검토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라마니가 증거를 충분히 본것 같다면서 대화를 하는데 과거에 발데즈가 냈던 스무고개 퀴즈마냥 물어본다.
못 보던 놈들이 무장으로 나타났다, 방사능 폭풍 때문에 야영을 했다, 목록에 자꾸 보이는 블랙번 박사.
하여튼 이렇게 선택하면 최종적으로 블랙번 박사가 한 부탁 '인류를 위한' 실험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다로 귀결된다.
결론은 블루 릿지가 범인이 아니라 블랙번 박사가 바로 범인이었다는 것. 헬켓 용병도 그가 모집 한 것이었던 것이었다.
이에 대해 라마니는 증거도 없이 심증으로 블루 릿지를 함부로 의심한걸 고쳐야 되겠다는 말도 한다.
이제 블랙번 박사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야 할때다.
대화가 끝나면 퀘스트가 완료 되고 '양심의 만족 (A Satisfied Conscience)' 퀘스트로 이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p98_7HAMD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