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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창고/X4 파운데이션(X 시리즈)

X4 파운데이션, 고난의 연속인 모든 팩션 적대 플레이

by 귀여운앙꼬 2024. 6. 30.

7.0 패치되고 나서 연대표가 나왔으나 연대표는 뭐, 그래프 1만 해보고 뒷전.

역시나 가장 재미 있는건 모든 팩션 적대로 해서 하는 플레이.

7.0에서 바뀐게 좀 있다보니 겪어 볼겸 다시 시작했는데, 이번엔 그 고난이 장난이 아니다.

 

 

처음 터를 잡고 시작한 곳은 미스트 오브 아르테미스. 얼음을 제외하곤 각종 자원이 나오고 태양광도 141%로 매우 높다. 다만 저렇게 카악 거대 기지가 계속 생성되고, 위로는 제논 섹터가 인접해 있다는 단점이 있다.

테란 재료를 구하기가 너무 쉽다보니 이번엔 테란 건물은 공장들 외엔 가장 중요한 조선소, 정비소들은 전부 보론꺼만 지을 수 있게 했다.

 

 

지금 건축 설계로 들어가보면 본부에 아무것도 없다. 처음 시작할때 보론 S/M 도크, 보론 1 L 도크, 오아시스 L 2개가 있었는데, 세가리스 쪽에 카타나 훔치러 간 사이에 제논이 아르테미스 점령 하겠다가 벙어 플랫폼 건설 중에 아마 들킨 모양이다. 그 전에 SETA 재료 얻겠다고 제논을 좀 많이 족쳤는데 그에 대한 복수 일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K가 와서는 이렇게 쑥대밭을 만들어 버렸다. 기반 시설은 모두 파괴되고 선원을 비롯해서 방어하던 채광선과 기타 잡다한 함선들 모두가 파괴되었다.

가장 큰 문제가 뭐냐하면 선원을 더이상 수급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모두 적대라서 거주 구역이 파괴되면 선원을 영입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함대를 나포한다 한들 그걸 가져오는 것도 한계가 있다는 것.

결국은 거주 구역을 다시 건설해야 된다.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제논 섹터를 2개나 거쳐 가야 하고 가다가 또 K를 부를 수 있기에 결국 다른 곳에 멀티 기지를 짓기로 결정했다.

 

 

 

신에겐 아직 오디세우스 뱅가드가 있습니다!

 

모든 전함이 개박살 난건 아니다. 원정 나가 있던 오디세우스 뱅가드, 폴크스, 만티코어(응?), 타고다니던 카타나와 해병, 선장, 승무원 등 57명이 아직 살아 남았던것.

일단 카타나 4대를 세가리스에서 훔친 뒤 아르테미스에 제논이 방어 플랫폼 짓는걸 견제하게 남겨놓고 헤러틱스 엔드로 왔다. 여기 물건을 실어 나르는 M급이 많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멀티 짓기엔 딱이다. 특히나 보론은 물이 말이 필요하니 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은 여기 밖에 없다. 게다가 무법지대 아니던가! 해적에겐 안성맞춤인 장소지!

 

 

지나가던 수송선을 열심히 훔치고, 건축선도 한대 나포해서 결국 도크와 거주구역을 건설하는데 성공했다. 다시 선원 영입이 가능해졌다는 것. 재기의 발판을 다시금 마련하게 되었다.

 

 

해병과 선원, 선장을 잔뜩 영입해 놓고 이제 슬슬 군함들을 준비하고 있다.

일단 구축함을 5대 정도 모은 뒤에 아르테미스를 직접 방어 하게 하고 그 뒤에 재건을 할 생각이다.

게임 오버 근처까지 갔다가 겨우 살아남았다.

 

 

게쓰 후네가 제논에게 점령 당했다. 안티고네가 초반에 점령 하더니 결국 막아내지 못하고 저렇게 전멸 당하고 만 것.

테란이 방어 플랫폼 짓고 공세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더라. 테란 수중에 떨어지는건 시간 문제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