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나 가게 오픈에 자주 선물하는 것이 바로 고무나무입니다. 고무나무는 일단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잘 죽지 않으며, 공기도 정화해주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하여 인기가 많은 관상용 나무 중에 하나입니다.
고무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진건 고무나무의 잎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잎이 고무판대기를 연상할 정도로 넓기 때문이죠. 고무나무는 사실 야생에서는 매우 거대하게 자라는데요. 최대 30m 정도 자란다고 합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잘 적응하고 자랍니다.
고무나무를 키울때는 몇가지 신경을 써주면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강한 직사광선이 있는 여름철 제외하고는 왠만한 직사광선에서는 문제없이 자랍니다. 물기가 있는 스펀지로 잎을 잘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죠.
고무나무의 가지는 웃자라는 것을 잘라줍니다. 잎에 무니가 있는 종류들은 햇빛보다는 그늘에서 키워야 됩니다.
고무나무를 키울때 무줄기는 흙이 말랐을때 충분히 줍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평상시보다는 물을 적게 주도록 합니다. 계절에 따라 고무나무 물주기는 약간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가을이 지나 겨울철 사이에는 조금 건조한 상태로 관리를 합니다. 고무나무가 잘 자라는 토양의 비율은 유기토양과 모래, 부엽의 비율이 1:1:1인 토양이 좋습니다.
고무나무의 번식을 하고 싶다면 가지치기를 할때가 좋으며, 주로 봄이나 여름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하나 잘라내어 잎을 잘라보면 하얀색의 액체가 나옵니다. 액체를 씻어 낸 후 땅에 꽂으면 그대로 뿌리가 내려 번식이 됩니다.
공중휘묻이라는 방식으로도 번식이 가능한데요. 줄기를 박피해 이끼를 넣고 플라스틱 필림으로 감싸고 적정한 습도만 유지해주면 뿌리가 나옵니다.
고무나무의 분갈이는 봄에 실시합니다. 봄, 여름철에 너무 건조하면 민달팽이가 고무나무를 갉아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한옥에서 키울때는 여름과 겨울철에는 따뜻한 방에 옮기고, 아파트는 베란다의 창을 닫고 놓아둡니다. 고무나무의 적정 생육 온도는 20~25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