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은 눈의 보호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나 장애로 인해 이 눈물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안구건조증에 걸리게 되어 눈이 매마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각종 안과적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증상의 대표적인 증상들을 보자면 눈이 뻑뻑하다고 호소하거나 눈에서 작열감이 나타나기도 하며, 눈이 가려워서 자꾸 비비게 되는 증상, 그리고 눈에 뭔가가 들어가서 가렵거나 따갑거나 하는 이물감 현상이 나타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말라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심해져 눈에 자극을 계속 주기 때문에 오히려 눈물이 더 많이 나오는 이상증상들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수분, 지방, 점액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이 3가지 성분이 균형을 잘 맞춰 우리 눈을 보호하게 됩니다. 하지만 눈물이 갑자기 많이 나오게 되는 경우 수분의 양이 높아지게 되어 윤활유 역할을 하는 점액 성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눈의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죠.
안구건조증 치료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눈물을 보존하는 방법과 눈물을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눈물은 정상적인 사람이 흘리는 눈물과 가장 유사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개인차에 없이 치료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인공눈물을 사용함에 있어서 의사와의 상의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잊지마세요. 안구건조증은 시야를 흐려지게 하는데 이럴때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인공눈물로도 안구건조증의 치료가 용이하지 않을때는 눈물점이라고 하는 눈물이 빠져나가는 길목을 막음으로써 눈에 눈물이 계속 있을 수 있게 하는 치료도 하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은 치료만 잘 한다면 다른 합병증이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예후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주위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컨택트렌드의 착용 시간을 줄여 눈의 자극을 줄이고, 눈을 자극하는 각종 약제를 조절하면 충분히 증상이 개선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심할때 실외 환경을 할때는 공기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안경, 고글을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