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게 없는데도 자꾸 피곤하거나 복부통증이 있고 감각도 무디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피곤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기기도 하지만 지방간이 있을때 이런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지방간 자체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단순 피로라고 넘기기도 하는데요. 간기능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지방간은 섭취하는 음식이나 비만, 당뇨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지방간 원인과 지방간 증상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지방간 원인
음주
과거의 지방간 원인의 대부분은 음주가 차지했습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간의 장애가 지방간을 초래한다는 것이지요. 특히 과도한 음주자의 경우 알콜성 감염을 앓았던 병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로 인한 지방간 환자들 중에 20% 가량이 간경화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급격한 체중감량
요즘은 다이어트가 대세이죠. 과거에는 다이어트가 여자들에게만 있는 것이지만 이제 남자들도 다이어트를 하기도 합니다. 체중감량을 한다고 해서 모두 지방간이 걸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체중감량을 무리하게 하다보면 간기능부전이 되는 경우가 있어 지방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원래 지방간이 있었지만 증세가 거의 없다가 갑자기 체중이 줄어들면서 지방간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지방간이 이미 있던 사람들은 체중을 서서히 줄이게 되면 지방간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무리한 체중감량은 좋지 않다는 것이지요.
3.비만
비만은 지방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진 않지만 지방간에 간접적인 영향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만하다는 것은 그만큼 간에 무리가 줄 수 있는 음식들의 섭취도 높다고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간조직 검사에서 비만인 사람들에게 지방간 소견이 높게 나왔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사람도 있었지만 그 수치는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비만 그 자체가 지방간의 원인이 되진 않지만 비만 환자들은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지방간 증상
잦은 피로
지방간 증상 중 하나는 잦은 피로감입니다. 바쁜 업무와 잦은 야근 때문에 그냥 단순 피로겠지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했다면 지방간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
지방간 증상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통증이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황달 증세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변
지방간 증상은 붉은색의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된다면 지방간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감각이상
지방간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다보면 외부자극에 대한 감각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감각이 무뎌지게 되면서 촉각에 대한 감각에 대해서 반응이 약해지거나 전혀 감각을 느낄 수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