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은 정말 사람들을 힘들게 하죠. 특히나 이런 민감한 피부는 관리가 중요한데요. 목욕을 할때도 어떻게 하느냐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면 목욕물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연수처리된 물이나 정수된 물을 사용하는데요. 연수기를 통해 금속 성분이 모두 제거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욕조에 녹차 티백을 풀어 사용하게 되면 항균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비누 거품을 만드는 것은 비누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로 이 성분은 피부의 보습층을 파괴합니다. 평소에는 물로만 목욕을 하다가 1주일에 2회 정도는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화학성분이 최소한 들어간것을 사용합니다.
아토피 목욕에 있어서 물의 온도도 중요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보습성분을 녹여버림으로 미지근한 물이 좋습니다. 물의 적정 온도는 28~30도 정되는 물입니다. 목욕을 하다보면 목욕탕에 뜨거운 증기나 열기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환경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가렵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울때는 조금 시원한 물로 열기를 식혀주면 됩니다.
아토피가 있다면 목욕 횟수와 시간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목욕은 간단하게 샤워로 하루 1~2회, 한번 할때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부가 더러워졌을때는 좀 더 자주 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부분적으로 깨끗하게 씻어야 땀이나 이물질로 인해 아토피가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샤워를 할때는 물로는 하는 것이 보습파괴가 덜하다고 합니다.
수시로 목욕을 할때 때밀이 등의 행동은 오히려 피부 자극을 주니 손으로 부드럽게 미는것이 좋으며 세정제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내고 시원한 물로 피부를 진정시켜야 합니다.
목욕을 끝낸 뒤에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순면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 낸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보습제의 선택에서도 화학성분이 최소한 들어간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습제는 한꺼번에 많은 용량을 사기보단 작은 용량을 사서 며칠간 테스트를 거쳐 자신에게 맞다면 계속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