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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창고/X4 파운데이션(X 시리즈)

X4 파운데이션, 나포 하는 방법, 공략 및 팁

by 귀여운앙꼬 2022. 7. 17.

첫 나포는 채광선을 추천한다

X4 파운데이션에서 전쟁중인 적 진영의 함선을 획득하는 방법으로 나포가 있다. S/M급 함선의 경우 전쟁 중 불리하다 싶으면 함선을 버리지만(Bail) L,XL급 함선은 나포를 통해서 뺏을 수 있다. 다만 L급의 채광선이나 운송선의 경우 실드가 30~40% 미만이 되면 가진 화물을 뿌리는 경우는 있다.

 

나포를 위한 준비

 

사실상 나포는 누구나 처음부터 하기엔 무리가 있는 컨텐츠이긴하다. 특히나 구축함이상인 L급의 경우 터렛이 막강하기에 초반에 타게 되는 S급 전투기로 들이대다간 터렛에 터져 나가기 십상이다. 그렇다보니 적어도 M급의 그것도 실드를 MK2 이상급을 달고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병을 수송해야 하니 구축함을 따로 하나 준비하는게 좋다.

M급 추천 함선은 테란의 '카타나'고 구축함은 '버려진 함선'으로 얻는 오디세우스 뱅가드를 추천한다.

해병의 경우 선착장, 조선소, 정비소에서 구매 할 수 있다.

해병, 엔진 파괴 및 터렛 제거를 위한 M급 전투함, 해병 수송을 위한 구축함, 이 3가지면 거의 준비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초반 나포 목표 함선

 

위에서 말했듯이 L급 이상의 함선을 뺏기 위해서 하는 것이 나포다. 하지만 초반에 구할 수 있는 해병들은 나포와 사기 수치가 낮기 때문에 무리하게 구축함을 나포하다간 해병이 쓸려나가거나 자칫 실패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렇다보니 가장 초반에 나포 연습겸 해병들의 훈련을 위해서 추천되는 함선은 바로 '채광선'이다. 채광선의 경우 해병이 있을 가능성도 낮으며 전체 승무원의 수도 낮은 경우가 많다. (10명 미만인 경우도 있다.) 이와 비슷한 운송선도 있긴 하나 운송선의 경우 기본적으로 승무원 수가 많기 때문에 채광선에 비해서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따라서 처음 나포를 시도한다면 '채광선'을 타겟으로 잡자.

 

나포 순서

 

나포 순서는 전투함이던 채광선, 운송선이던 크게 다르지 않다.

 

1.엔진 파괴

2.터렛 파괴

3.강습포드로 해병 투입

4.해병 선체 뚫고 진입

5.전투 후 나포

 

크게 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함선 스캔의 경우 보통 작업 들어가기전에 하는걸 추천한다. 가끔 엔진이 있는 후방에 터렛이 있는 함선들이 있는데 이 경우 후방의 터렛을 먼저 제거하고 엔진을 노리도록 한다.

1,2번 과정을 진행할때 M급 함선으로 사각지대를 노려서 하는 방법(이때 해병을 실을 다른 함선이 필요)과 구축함을 타고 바로 들이대면서 하는 방법(해병을 직접 실어서 보내기 때문에 다른 함선이 필요없음)이 있는데 편한 방법을 선택하도록 한다. 개인적으로는 M급으로 엔진, 터렛 제거하고 다른 구축함으로 '순간이동' 강습포드 발사, M급으로 다시 순간이동 엔진 파괴 계속, 이 방법을 선호한다.

게임 정지 후 각 부위별 선택하기

또 하나 팁이라면, 포즈(Pause)키를 눌러 게임을 정지시켜 놓고 나포 할 함선을 선택한 후에 F3을 두번 누르면 해당 함선을 3인칭에서 보게 되는데 숫자 키패드로 이리저리 둘러 보면서 터렛이나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1.엔진 파괴

 

나포 중에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일이 바로 엔진 파괴이다. 엔진이나 터렛은 파괴 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수리 후 다시 작동을 하는데 30%가 되면 정상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니 다시 수리된 엔진의 경우 그 전에 파괴해야 한다. 터렛과 엔진 모두 파괴된 상태라면 가장 우선으로 수리하는 것이 바로 엔진이기 때문에 터렛을 다 파괴하고 난 뒤라면 터렛은 생각 하지 않고 엔진만 파괴시켜 주면 된다. 간혹 엔진보다 터렛을 먼저 수리하는 경우도 매우 드물게 있긴 하다. 

엔진의 파괴, 터렛의 공격

만약 채광선의 진영과 적이 아닐때는 엔진을 때릴때까지는 적대가 아니지만 엔진이 하나라도 파괴되면 적대가 된다. 또한 함선의 부위가 파괴 될때마다 우호도가 내려가게 된다. 이제 후방에 있는 터렛들이 공격하기 시작한다. 다음으로 터렛을 제거하도록 하자.

 

2.터렛 제거

 

터렛을 제거하는 이유는 강습포드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적함의 터렛을 그대로 두고 강습포드를 날린다면 터렛들이 해병을 실은 포드를 다 박살내 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함선들은 레이저 타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설치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그러니 나오는 족족 부셔야 된다.

터렛의 공격

터렛을 파괴할때는 다른 터렛에게 보이지 않게 사각지대를 잘 찾아서 숨으면서 파괴해야 한다. 모든 터렛을 다 맞아가면서 파괴 한다는건 상당히 힘들다. 최대한 엔진 뒤쪽에 붙어서 뒤에서부터 하나씩 찾아서 각개격파 하도록 하자. 터렛 파괴할때 미사일 터렛을 장착한 함선의 경우 조심해야 한다. 잘못 하다간 몇방에 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나씩, 하나씩
엔진과 터렛이 모두 파괴된 채광선

엔진과 터렛을 모두 파괴 했다면 이제 강습포드를 발사해 해병을 침투시킬 차례다.

 

3.강습포드로 해병 투입

 

해병을 실은 구축함이나 수송선을 나포할 함선에 3km 이내에 접근 시킨다. 순간이동 연구를 했다면 M급 함선으로 엔진, 터렛을 제거 한 후에 해병을 실은 구축함으로 순간이동해서 직접 나포를 실행해도 된다.

보통은 맵 화면에서 해병을 실은 함대를 클릭하고 적 함대 우클릭 '나포'를 클릭한다.

나포를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짜게 되는데, 바로 이 화면이다.

적함의 선체, 나포 저항력(적함 공격력) 등 상세한 정보와 계획 항목들이 나온다.

 

-목표와 교전하는 함선의 행동 : 거리 유지로 선택한다. 괜히 공격해대다가 함선이 파괴라도 되면 애꿏은 해병들까지 죽게 된다.

-나포 시킬 해병 선택 : 함선에서 보낼 해병의 수를 정하는건데 되도록 공격력이 쎈 해병 위주로 보내자. 해병을 보낼 수 있는 수는 나포하고자 하는 함선의 함장을 제외한 최대 승무원수를 넘지 못한다. (이 함선의 경우 최대 승무원이 29명이기 때문에 29명만 보낼 수 있다.)

 

-1단계 접근 : 엔진과 터렛을 모두 파괴했다면 뭘 선택해도 상관없다. 보통 엔진과 터렛을 다 파괴하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둔다.

-2단계 침투 : 매우 약함~매우 강함이 있는데 선체의 정도에 따라 달리 선택한다. 주로 매우 강함(선체 100%에서 진행), 강함(선체 80%미만) 이 두가지를 애용하게 된다. 매우 강함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비추천, 보통 강함을 선택하고 선체를 80%미만으로 깍은 뒤에 강습을 실행하게 된다. (강습 포드 발사하기전에 하나 발사 후에 하나 차이가 없다.)

모든 설정을 끝내고 '계획 시작'을 클릭하게 되면 강습 포드가 발사되는데 이 이후에는 나포를 중단 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계획 시작 누르기전에 꼭 확인하도록 하자.

계획에서 2단계 강함 선택했는데 선체가 100%면 선체를 80% 미만으로 내려야 진행이 된다.

강습 포드가 파괴되면 나포 정보창의 '총 사상자'에 표시된다.

 

4.해병 선체 뚫고 진입

 

나포 할때 그 창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선체 80% 미만이 되면 2단계를 시작 및 완료하게 된다. 다음 3단계로 갈때까지 엔진을 파괴하면서 기다리지.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2~3분 정도..

 

5.전투 후 나포

이제 마지막 강습, 3단계가 진행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쪽이 죽느냐가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나포가 완료된 상황.. 적군은 전멸, 아군은 신병 1명 사망.. 무혈입성 할 수 있었는데 좀 아쉽구만...

 

여기까지가 나포의 가장 기본적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카타나'를 이용해 몇몇 구축함을 무력화 시키는 영상을 따로 올려 논게 있는데 참고하면 된다.

 

테란 구축함 쉰 무력화 시키기

테란 구축함 오사카 무력화 시키기

 

앞으로 몇몇 함선들의 경우 더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아스가르드도 카타나로 무력화 해서 나포 하긴 했는데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려서 영상을 찍다 말았다..; 하여튼 카타나로 아스가르드도 무력화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