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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월드 로열티 초보자 가이드(2) - 저장고 건설과 간단한 자원 채취

by 귀여운앙꼬 2020. 7. 10.


이전 : 림월드 로열티 초보자 가이드 시나리오 선택과 정착


림월드에 드디어 정착민을 투하(?)까지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앞서 정착민들의 세세한 정보를 정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정한 구성이 완벽한건 아니지만 참고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행 중에 시간을 멈췄다가 재생했다가를 자주 해야 되니 단축키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스페이스바'는 멈춤이고 '1','2','3' 으로 시간 속도를 조절합니다. 당연히 1번이 느리고 3번이 제일 빠른거죠. 전투 외엔 3번으로 시간 조절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조리와 원예를 주로 담당할 예정입니다. 연구를 맡겨도 쓸만하긴 하겠군요. 조리가 비록 4이긴 하지만 불꽃이 2개라 금방 성장 할 겁니다. 조리가 높아야 만든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안 걸리거든요.



이 녀석은 그야말로 거의 만능입니다. 물론 전투를 너무 못하죠...ㅠ_ㅠ...

건설, 채굴, 원예, 조련, 제작을 주로하고 의학, 사교, 연구를 부수적으로 맡아도 충분합니다.



사교와 연구가 장난이 아니군요. 게다가 의학도... 사실 이거 빼곤 다른건 별로이긴 합니다. 건설, 채굴, 연구가 주 업무입니다.

연구가 사실상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이유가 연구대만 충분히 있다면 동시에 연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낮은 스킬이라도 크게 문제가 없죠. 머리를 모으기 때문입니다.


정착지를 만들어보자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정착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주변을 한번 쓱~~ 둘러보면서 정착지를 지을 곳을 찾아야 합니다.

불시착 한 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잠잘곳, 저장고, 재배구역(경작지) 이 3 곳을 정해야 합니다.

그럼 어디가 좋으냐??

바로 토양이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땅에다가 마우스를 갖다대면 왼쪽 아래에 이렇게 토양, 보행속도 87%, 토질 100%가 나옵니다. 토질이 식물의 성장에 영향을 줍니다.

토질은 70%, 100%, 140%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주로 쌀과 옥수수가 주 식량이다보니 140%인 곳이 좋죠.

그럼 지형을 쭉 둘러볼까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토질이 140%인 곳이 광활하게 펼쳐진 곳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정착민 8명 정도가 배불리 먹고도 남을 정도로 빠른 식량 생산이 가능할 것 같군요. 그럼 여기를 재배구역으로 하고 동쪽편에 정착지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저장고를 만들어서 아이템들을 옮겨야 합니다.

이유는 바로 '내구도' 때문입니다.


원재료를 제외하고는(나무는 내구력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아이템은 내구도가 있습니다.



초반부에 가장 중요하게 쓰일 '부품'을 볼까요? 70/70이 내구도이고, 밑에 손상중 : 지붕없음, 야외,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 상태가 되면 내구도가 닳게 되고 0이되면 뿅~ 사라지는거죠.


만약 비나 눈이라도 내리는 날에는 내구도가 더 빨리 닳게 됩니다.

따라서 최대한 착용가능한건 착용하고 보관할 것은 보관해야 되니 저장고부터 만들도록 합니다.



구상 -> 구역 -> 저장구역을 클릭합니다.



재배구역으로 할 곳 바로 위, 산 밑에 7x7 사이즈로 저장구역을 설정합니다. 마우스를 클릭한채로 끌기를 하면 사각형 모양으로 지정이 가능합니다.



저장구역 1번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만들어두면 아이템들을 저장구역1로 옮기게 됩니다. '보관'이라는 메뉴가 보이는데 여기에는 아이템을 선택적으로 보관 할 수 있습니다. 한번 클릭 해 볼까요?



녹색 체크가 되어 있으면 허용, 빨간색 X 표시는 비허용입니다. 초반에는 다 구겨넣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두지만, 점점 더 정착지의 구역이 정해지게 되면 이 항목들을 이용해서 각각의 목적에 맞는 저장고를 만들어야 합니다.

식량만 저장한다던가, 옷만 저장한다던가.. 뭐 그렇게요.

초기에 줬던 아이템들을 이제 옮겨 보도록 하죠.



아이템을 잠시 살펴보죠. 플라스틸 강화 방탄모를 보면 X 표시가 있습니다. 반면에 밑에 부품은 그 표시가 없죠.

X는 비허용이고 표시가 없는 것은 허용이라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착민은 허용이 된 아이템은 저장고에 보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우선순위가 낮기 때문에 다른 작업을 하고 보관을 하겠지만 쓸모 없는 것을 허용 해 두면 괜히 정착지로 가져와서 공간만 차지하게 됩니다.


전투 이후나 낙하 화물로 떨어진 것들 중에서 쓸모 없는 것들은 그냥 그대로 두게 비허용을 해주면 줏어오지 않습니다.

무기는 착용하고 나머지 아이템들은 모두 허용을 해서 아까 만든 저장고로 먼저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각자 무기를 착용하고 난 뒤부터 시간을 흐르게 하면 알아서 아이템들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일단 저장고에 다 옮길때까지 기다립니다. 정착민을 선택한 후에 아이템위에 우클릭해서 우선순위를 지정해줘도 됩니다. 그러면 아무리 멀리 있어도 지정해준 것부터 먼저 옮기게 됩니다.



거의 다 옮겨가는데 비가 내리는군요. 내구두가 닳는 소리가 들립니다..

지금 위 화면에서 나온건 '작업'이라는 메뉴입니다.

이건 뭐냐 하면 각 정착민에게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지, 못하게 하는지 정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체크되어 있는 것은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우선순위는 제일 앞에부터입니다. 즉, 어떤 일을 하다가 불이나면 가장 먼저 불부터 끄러 간다는거죠. 

왼쪽 위에 중요도 수동조절이 있습니다. X 로 표시된걸 눌러보죠. 



중요도 수동조절을 켜게 되면 숫자가 나타납니다. 칸이 없는건 아예 안 하는거고 숫자가 낮을수록 우선순위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미리 설정된 중요도를 무시하고 원하는걸 우선시 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겁니다.

Kaleun, 선장을 볼까요? 연구가 원래 최하위 순위지미나 1번이고 소방은 3이죠. 즉, 불이나도 불끄기 보단 연구가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연구를 먼저 하러 간다는겁니다. 배고파서 밥 먹거나, 지루해서 재미를 채우는건, 다쳐서 쉬는건, 피곤해서 자는건 언제나 우선입니다.

중요도 수동조절은 다시 꺼두도록 하죠.


아까 각자의 주요 업무를 정해 뒀습니다. 그에 맞게 지정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하도록 하죠.



Keiko, 관리자, 재배에 커서를 가져다 대면 스킬 값이 나옵니다. 대부분 불꽃(열정적)이 있고 4이상일경우 체크가 되어 있습니다. 열정적이지만 4미만일경우 따로 체크해서 그 작업을 해서 경험치를 쌓고 레벨을 올리도록 하는게 좋겠죠.


비가 심하게 오니 지붕을 만들어서 아이템 비 피해를 막아야겠죠. 그러기 위해선 벽을 건설해야 합니다. 마침, 목재가 저장고에 있으니 나무벽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상 -> 구조물을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저기 벽, 문이 보이는군요. 

재료는 기본적으로 목재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벽을 클릭하게 되면 이렇게 재료를 선택하는게 나오죠. 이 재료는 지금 저장고에 들어있는 재료를 기준으로 표시됩니다. 강철이나 은은 나중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아껴야 합니다. 대부분의 구조물, 가구 종류는 재료가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제 저장고를 기준으로 벽과 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벽과 문을 선택해서 청사진을 만들어줍니다. 그렴 건설을 맡은 정착민들이 와서 건설을 시작할 것입니다. 건설, 가구 제작 등 모든 것은 청사진을 지정해주면 알아서 만드는 방식입니다.



벽을 건설해서 실내로 인식하게 되면 지붕은 알아서 건설합니다. 부품을 클릭해보면 내구도가 조금 닳은걸 볼 수 있군요. 대신 손상됨이라는 항목은 사라지고 없군요. 이제 여기 있는 모든 아이템은 안전합니다.


이제 방과 조리실, 식품 저장고를 지어야 합니다.

이 많은 것을 건설하기에는 목재가 턱없이 부족할 것 같군요. 목재를 좀 더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장고 옆에 나무들이 잔뜩 있군요. 참나무 하나를 클릭해보면 99% 성장함이 보입니다. 그리고 밑에 '벌목'이라고 보이죠. 나무, 수확이 가능한 식물들은 일정 성장도가 되면 벌목 및 수확이 가능합니다. 벌목, 수확이 안될정도로 덜 자란 것은 '제초'라고 표시됩니다.

일단 건설을 해야 될 부분이 많다보니 주변의 나무를 모조리 정리하도록 합시다.



구상 -> 명령에 보면 벌목, 제초가 있습니다. 제초는 나무, 풀, 수확물 등 모든걸 다 제거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일단 벌목으로 목재 수확이 가능한 나무를 지정해서 나무를 먼저 모으도록 하죠.



벌목을 지정해 준걸 '벌목/제초' 작업을 맡은 정착민이 수확을 시작합니다. 두명은 수확하고 한명은 열심히 나르겠죠.

수확, 채광 등 모든 수확 활동은 이런 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목재를 제법 많이 모았으나, 이미 19시.. 정착민들이 잘 시간입니다. 아쉽게도 방을 짓지는 못했군요. 그래서 급한데로 위쪽 산자락에 지붕을 건설해서 야외취침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상 -> 구역 -> 지붕건설 설정으로 저장고 위에 공간에 지붕을 건설하도록 지시해보겠습니다.



지붕 건설 설정을 해주면 색상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정착민이 건설을 합니다. 제거를 원할때는 '지붕 제거 설정'을 선택해서 지정해주면 알아서 제거합니다. 벽을 허물때 지붕을 먼저 제거 한 후에 허물어야 합니다. 아니면 지붕에 깔려 정착민이 다칠 수 있습니다. 벽을 제거할때 꼭 신경써주세요.

이제 대충 비를 피할 곳을 마련했으니 잠자리를 마련해야겠죠.



구상 -> 가구 -> 잠자리를 선택하고 3개를 만들어줍니다. 클릭해서 주인을 지정해 줄수 있지만 그냥 그대로 두면 알아서 각자 침대 하나씩 차지하게 됩니다. 나중에 따로 지정이 필요할때 하기로 하죠.


아직 정착민들이 잠들 시간이 아니기에 정착민들의 스케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메뉴의 '시간/구역'을 클릭합니다.



각 정착민별로 어떤 행동을 할지를 정합니다. 잘 모를때는 그대로 두는게 좋죠. 보시면 22시가 되면 수면을 취하러 잠자리로 갑니다. 상태 중에서 '수면'이 진짜 골아 떨어질 정도가 아니고선 이 시간을 꼭 지키게 되죠.

옆에 허가구역은 정착민들이 다닐 수 있는 구역을 정하는 것입니다. '제한 없음' 모든 구역을 드나들 수 있습니다.

가령 실내로 대피를 해야 할 경우 특정한 구역을 정해주고 그 구역만 허가구역으로 설정해주면 그 안에서만 움직입니다. 허가된 구역에 음식이 없다면 굶어 죽을지도 모릅니다. 급하게 대피를 해야 되는 경우가 아니고선 허가구역은 늘 '제한 없음'으로 해두는게 좋습니다.



다들 피곤한 모양입니다. 비록 환경은 나쁘지만 다들 꿀잠 자네요. (무드는 개판... 동물 잠자리도 하나 마련해줬습니다.)


다음 : 림월드 로열티 초보자 가이드(3) - 거주 구역과 조리실 만들기